한경연 “외국인 관광객 사라져 일자리 12만개 증발 우려”

입력 2020.09.15 (09:38) 수정 2020.09.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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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져 3∼6월에 일자리가 약 12만 개 줄어든 효과가 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3∼6월 통계를 바탕으로 관광산업 일자리 사정을 분석한 결과 취업유발인원이 11만 9천 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4개월간 외국인 관광객이 5만 2,487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99.0% 줄어든 결과입니다.

업종별 직간접 일자리 감소 규모는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6만 명, 숙박서비스 2만 5,800명, 음식점 및 주점 2만 2,800명 등으로 추산됐습니다.

관광산업 생산유발액은 13조 2천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조 1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경연은 면세점업, 여행업 등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한시적이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 코로나19 진정 때까지 무기한 적용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한경연은 고용유지지원금을 사업장 단위로 한시 적용해서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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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연 “외국인 관광객 사라져 일자리 12만개 증발 우려”
    • 입력 2020-09-15 09:38:53
    • 수정2020-09-15 09:49:06
    경제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져 3∼6월에 일자리가 약 12만 개 줄어든 효과가 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3∼6월 통계를 바탕으로 관광산업 일자리 사정을 분석한 결과 취업유발인원이 11만 9천 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4개월간 외국인 관광객이 5만 2,487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99.0% 줄어든 결과입니다.

업종별 직간접 일자리 감소 규모는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6만 명, 숙박서비스 2만 5,800명, 음식점 및 주점 2만 2,800명 등으로 추산됐습니다.

관광산업 생산유발액은 13조 2천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조 1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경연은 면세점업, 여행업 등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한시적이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 코로나19 진정 때까지 무기한 적용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한경연은 고용유지지원금을 사업장 단위로 한시 적용해서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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