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상직, 사재 출연해 이스타항공 노동자 책임져야”

입력 2020.09.15 (10:49) 수정 2020.09.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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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에 대해 “조속히 편법승계, 차명재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재출연으로 노동자들을 책임지라”고 촉구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15일) 당 의원총회에서 “1천여 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생사의 기로에 내몰려 있는데도,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이상직 의원은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이스타항공 문제는 이상직 의원의 ‘꼬리 자르기’식 매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이상직 의원은 당장 사재출연 등으로 고용보험료 체납부터 해결하기 바라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직 의원 일가를 둘러싼 횡령과 배임 의혹 등을 거론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이상직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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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5 10:49:12
    • 수정2020-09-15 11:06:46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에 대해 “조속히 편법승계, 차명재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재출연으로 노동자들을 책임지라”고 촉구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15일) 당 의원총회에서 “1천여 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생사의 기로에 내몰려 있는데도,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이상직 의원은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이스타항공 문제는 이상직 의원의 ‘꼬리 자르기’식 매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이상직 의원은 당장 사재출연 등으로 고용보험료 체납부터 해결하기 바라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직 의원 일가를 둘러싼 횡령과 배임 의혹 등을 거론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이상직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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