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2만 원, 누군가에겐 없어도 그만이겠지만…18일까지 통과 필수”

입력 2020.09.15 (10:49) 수정 2020.09.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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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시대 무선 통신은 ‘필수 방역재’라며,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통신비 지원 2만 원은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한정애 의원은 오늘(15일)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대면 온라인 경제 사회활동 증가로 이동통신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고, 대다수 가구에서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없는 코로나 시대를 상상하기 어렵듯 무선 통신 없는 코로나 시대 역시 상상하기 어렵다”며 무선통신은 ‘필수 방역재’라고도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또 “2만 원 지원이 누군가에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수 있지만 4인 가구 기준 8만 원 지원은 결코 가볍게 취급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일반인의 평균 통신 요금이 3~5만 원으로, 2만 원은 그의 50%에 해당한다며 지원을 통해 가계 고정 지출을 줄이고 통장 잔고를 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한 의원은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또 각 부처별로 4차 추경을 추석 전에 집행하기 위해선 오는 18일까지 통과가 필수적이라며 “18일은 추경안이 그 취지대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유통기한, 데드라인인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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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애 “2만 원, 누군가에겐 없어도 그만이겠지만…18일까지 통과 필수”
    • 입력 2020-09-15 10:49:12
    • 수정2020-09-15 11:06:27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시대 무선 통신은 ‘필수 방역재’라며,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통신비 지원 2만 원은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한정애 의원은 오늘(15일)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대면 온라인 경제 사회활동 증가로 이동통신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고, 대다수 가구에서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없는 코로나 시대를 상상하기 어렵듯 무선 통신 없는 코로나 시대 역시 상상하기 어렵다”며 무선통신은 ‘필수 방역재’라고도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또 “2만 원 지원이 누군가에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수 있지만 4인 가구 기준 8만 원 지원은 결코 가볍게 취급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일반인의 평균 통신 요금이 3~5만 원으로, 2만 원은 그의 50%에 해당한다며 지원을 통해 가계 고정 지출을 줄이고 통장 잔고를 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한 의원은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또 각 부처별로 4차 추경을 추석 전에 집행하기 위해선 오는 18일까지 통과가 필수적이라며 “18일은 추경안이 그 취지대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유통기한, 데드라인인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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