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성과→산업 혁신’ 기술이전 속도 높이고 지원 확대

입력 2020.09.15 (11:23) 수정 2020.09.15 (11: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R&D) 성과가 산업 혁신으로 활발히 이어지도록 기술이전 제도가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속도와 자금 지원이 확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범부처 기술이전·사업화 정책협의회’를 온라인 영상 회의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제7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은 R&D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에 활발히 이전돼 신속하게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3년마다 범부처 차원에서 수립하는 계획입니다.

먼저 시장이 원하는 R&D 성과 창출을 위해 수요연계·투자매칭 R&D가 확대됩니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25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로 먼저 시장성을 검증한 뒤 나중에 정부투자가 이뤄지는 방식의 투자매칭 R&D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수요연계형 R&D 지원사업을 올해 10억 원 규모에서 내년에 50억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정부 R&D 기술을 기업에 연결해주고 상용화 R&D와 사업화 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인 테크-브릿지(tech-bridge)를 통한 상용화 기술개발에도 2027년까지 2,525억 원을 투입합니다.

산업부는 “기술이전·사업화는 기업 활력을 촉진하고 산업구조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장 중심의 R&D 성과 창출과 효율적인 기술이전 기반 조성, 투자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R&D 성과→산업 혁신’ 기술이전 속도 높이고 지원 확대
    • 입력 2020-09-15 11:23:02
    • 수정2020-09-15 11:35:22
    경제
연구개발(R&D) 성과가 산업 혁신으로 활발히 이어지도록 기술이전 제도가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속도와 자금 지원이 확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범부처 기술이전·사업화 정책협의회’를 온라인 영상 회의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제7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은 R&D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에 활발히 이전돼 신속하게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3년마다 범부처 차원에서 수립하는 계획입니다.

먼저 시장이 원하는 R&D 성과 창출을 위해 수요연계·투자매칭 R&D가 확대됩니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25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로 먼저 시장성을 검증한 뒤 나중에 정부투자가 이뤄지는 방식의 투자매칭 R&D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수요연계형 R&D 지원사업을 올해 10억 원 규모에서 내년에 50억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정부 R&D 기술을 기업에 연결해주고 상용화 R&D와 사업화 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인 테크-브릿지(tech-bridge)를 통한 상용화 기술개발에도 2027년까지 2,525억 원을 투입합니다.

산업부는 “기술이전·사업화는 기업 활력을 촉진하고 산업구조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장 중심의 R&D 성과 창출과 효율적인 기술이전 기반 조성, 투자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