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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1명 추가 확진…긴 동선에 감염 확산 우려
입력 2020.09.15 (12:04) 수정 2020.09.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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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추가 확진자 현황과 동선부터 정리하죠.

[기자]

네, 전북 백 한 번째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덕진구의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에 다닌다고 밝혔습니다.

동선이 짧지 않은데요.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어젯밤(14)입니다.

증세가 나타난 건 지난 5일이고요.

정리하면, 증세가 나타난 뒤에도 9일 동안 활동한 겁니다.

9일 가운데 이틀만 집에 머물렀고, 나머지 기간에는 전주와 익산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녔습니다.

전주에서는 마트와 치킨집, 식당과 카페, 병원과 약국 등에 들렀습니다.

익산에서는 마트와 식당, 회사에도 방문했습니다.

지인과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했는데요.

방역당국은 휴대전화와 카드 사용 내역, CCTV를 확인해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증세가 나타난 뒤 활동 기간이 길고 동선도 복잡한 만큼 확산 우려가 큰데요.

어떤가요?

[기자]

네, 동선이 길다는 건 그만큼 접촉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방역당국이 공개한 것만 전주와 익산에서 13곳에 들렀는데요.

대부분 마트나 카페, 식당처럼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또 이 여성이 방문판매업체에서 일했잖아요.

업무와 동선의 연관성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접촉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전국적으로 봐도 서울의 '무한구룹'처럼 이른바 '방판발' 확산 사례가 적지 않고요.

여기에 이 여성이 어떻게 감염됐는지도 아직 불분명합니다.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고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상태입니다.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송하진 지사가 추석 기간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잖아요.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따뜻한 거리 두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추석 기간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요.

수도권발 감염 여파가 완전히 잦아들지 않았다면서 명절 기간 이동이 대규모 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명절인 춘절 기간 사스가 급격히 전파된 사례도 들었습니다.

또 가족간 전파 비율이 비가족간 전파 비율의 여섯 배가 넘고, 고령자 사망률이 높다는 통계 수치를 들며 이동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방역 대책으로는 벌초 대행 서비스와 봉안시설 예약제 도입 등을 제시했고요.

이른바 대목 실종을 우려한 듯 공공기관의 온누리상품권 활용 확대와 제수의 이동 판매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집회의 참석 자제도 요청했습니다.

광복절 집회 여파로 등교 중단과 가게 휴업 등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송 지사의 호소문 발표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첫 호소문은 지난달 22일 거리 두기 2단계의 확대 시행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고비 때마다 호소문을 내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방역당국이 이번 추석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얼마나 우려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한상근
  • 전북, 코로나19 1명 추가 확진…긴 동선에 감염 확산 우려
    • 입력 2020-09-15 12:04:28
    • 수정2020-09-15 12:09:34
[앵커]

이어서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추가 확진자 현황과 동선부터 정리하죠.

[기자]

네, 전북 백 한 번째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덕진구의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에 다닌다고 밝혔습니다.

동선이 짧지 않은데요.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어젯밤(14)입니다.

증세가 나타난 건 지난 5일이고요.

정리하면, 증세가 나타난 뒤에도 9일 동안 활동한 겁니다.

9일 가운데 이틀만 집에 머물렀고, 나머지 기간에는 전주와 익산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녔습니다.

전주에서는 마트와 치킨집, 식당과 카페, 병원과 약국 등에 들렀습니다.

익산에서는 마트와 식당, 회사에도 방문했습니다.

지인과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했는데요.

방역당국은 휴대전화와 카드 사용 내역, CCTV를 확인해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증세가 나타난 뒤 활동 기간이 길고 동선도 복잡한 만큼 확산 우려가 큰데요.

어떤가요?

[기자]

네, 동선이 길다는 건 그만큼 접촉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방역당국이 공개한 것만 전주와 익산에서 13곳에 들렀는데요.

대부분 마트나 카페, 식당처럼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또 이 여성이 방문판매업체에서 일했잖아요.

업무와 동선의 연관성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접촉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전국적으로 봐도 서울의 '무한구룹'처럼 이른바 '방판발' 확산 사례가 적지 않고요.

여기에 이 여성이 어떻게 감염됐는지도 아직 불분명합니다.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고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상태입니다.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송하진 지사가 추석 기간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잖아요.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따뜻한 거리 두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추석 기간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요.

수도권발 감염 여파가 완전히 잦아들지 않았다면서 명절 기간 이동이 대규모 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명절인 춘절 기간 사스가 급격히 전파된 사례도 들었습니다.

또 가족간 전파 비율이 비가족간 전파 비율의 여섯 배가 넘고, 고령자 사망률이 높다는 통계 수치를 들며 이동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방역 대책으로는 벌초 대행 서비스와 봉안시설 예약제 도입 등을 제시했고요.

이른바 대목 실종을 우려한 듯 공공기관의 온누리상품권 활용 확대와 제수의 이동 판매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집회의 참석 자제도 요청했습니다.

광복절 집회 여파로 등교 중단과 가게 휴업 등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송 지사의 호소문 발표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첫 호소문은 지난달 22일 거리 두기 2단계의 확대 시행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고비 때마다 호소문을 내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방역당국이 이번 추석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얼마나 우려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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