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극적 영상 촬영…공공 안전까지 위협

입력 2020.09.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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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관심을 끄는 영상 촬영을 위해 공공 안전을 해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한 지하철 역 승강장.

젊은 여성 두 명이 걸어가다 갑자기 다리찢기 동작을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고 다리찢기 동작을 하던 이 여성들은 결국 벌금 처벌을 받았습니다.

지하철 역 승강장에서 느닷없이 괴성을 지르며 무술 동작을 해 주변 사람에게 불편을 끼친 이 남성도 구류 5일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뤄솽페이/ 상하이 시 경찰 : "주변 사람들이 놀라 당황하면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도 같이 놀라기 때문에 더 큰 혼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공 질서는 말할것도 없고 목숨을 담보로 자극적인 영상을 찍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쓰촨성 광한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내보내던 중학생 3명이 경찰에 잡혀 처벌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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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자극적 영상 촬영…공공 안전까지 위협
    • 입력 2020-09-15 12:59:03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관심을 끄는 영상 촬영을 위해 공공 안전을 해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한 지하철 역 승강장.

젊은 여성 두 명이 걸어가다 갑자기 다리찢기 동작을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고 다리찢기 동작을 하던 이 여성들은 결국 벌금 처벌을 받았습니다.

지하철 역 승강장에서 느닷없이 괴성을 지르며 무술 동작을 해 주변 사람에게 불편을 끼친 이 남성도 구류 5일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뤄솽페이/ 상하이 시 경찰 : "주변 사람들이 놀라 당황하면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도 같이 놀라기 때문에 더 큰 혼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공 질서는 말할것도 없고 목숨을 담보로 자극적인 영상을 찍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쓰촨성 광한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내보내던 중학생 3명이 경찰에 잡혀 처벌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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