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중경상 해운대 연쇄 추돌…“사고 전 운전자 대마 흡입”
입력 2020.09.15 (14:06)
수정 2020.09.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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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로 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과속으로 질주하다 사고는 낸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운전자는 앞서 2차례 더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린 뒤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강하게 들이받았습니다.
또,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등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한 SUV 차량이 빠른 속도로 내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과속으로 질주하다 사고는 낸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운전자는 앞서 2차례 더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린 뒤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강하게 들이받았습니다.
또,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등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한 SUV 차량이 빠른 속도로 내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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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5 14:06:29
- 수정2020-09-15 14:29:26
어제(14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로 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과속으로 질주하다 사고는 낸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운전자는 앞서 2차례 더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린 뒤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강하게 들이받았습니다.
또,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등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한 SUV 차량이 빠른 속도로 내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과속으로 질주하다 사고는 낸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운전자는 앞서 2차례 더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린 뒤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강하게 들이받았습니다.
또,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등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한 SUV 차량이 빠른 속도로 내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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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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