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계 5027 핵무기 사용’ 언급한 「격노」에 정경두 “언급하기 부적절”
입력 2020.09.15 (16:54)
수정 2020.09.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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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특종 기자 밥 우드워드가 신간 「격노(Rage)」에서 “청와대가 ‘작계(작전계획) 5027’에 따라 핵무기 80개 사용을 검토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쓴 것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금 말하기 부적절하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의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걸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책의) ‘작계 5027’도 과거의 작계 명칭이고, 지금은 ‘작계 5015를 하고 있다”며 “번역도 잘못된 부분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어제(14일) “핵무기 사용은 (한미 간) 작전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서 ’한국군은 북한군의 상대가 안 된다‘고 썼다는 「격노」의 내용에 대해서 정 장관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남북한의 적어도 핵을 제외한 모든 재래식 군사 분야에서는 우리가 절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며 “언제든지 유사시에는 우리가 초전에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장관은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의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걸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책의) ‘작계 5027’도 과거의 작계 명칭이고, 지금은 ‘작계 5015를 하고 있다”며 “번역도 잘못된 부분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어제(14일) “핵무기 사용은 (한미 간) 작전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서 ’한국군은 북한군의 상대가 안 된다‘고 썼다는 「격노」의 내용에 대해서 정 장관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남북한의 적어도 핵을 제외한 모든 재래식 군사 분야에서는 우리가 절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며 “언제든지 유사시에는 우리가 초전에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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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계 5027 핵무기 사용’ 언급한 「격노」에 정경두 “언급하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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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5 16:54:53
- 수정2020-09-15 16:59:06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 밥 우드워드가 신간 「격노(Rage)」에서 “청와대가 ‘작계(작전계획) 5027’에 따라 핵무기 80개 사용을 검토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쓴 것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금 말하기 부적절하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의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걸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책의) ‘작계 5027’도 과거의 작계 명칭이고, 지금은 ‘작계 5015를 하고 있다”며 “번역도 잘못된 부분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어제(14일) “핵무기 사용은 (한미 간) 작전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서 ’한국군은 북한군의 상대가 안 된다‘고 썼다는 「격노」의 내용에 대해서 정 장관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남북한의 적어도 핵을 제외한 모든 재래식 군사 분야에서는 우리가 절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며 “언제든지 유사시에는 우리가 초전에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장관은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의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걸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책의) ‘작계 5027’도 과거의 작계 명칭이고, 지금은 ‘작계 5015를 하고 있다”며 “번역도 잘못된 부분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어제(14일) “핵무기 사용은 (한미 간) 작전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서 ’한국군은 북한군의 상대가 안 된다‘고 썼다는 「격노」의 내용에 대해서 정 장관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남북한의 적어도 핵을 제외한 모든 재래식 군사 분야에서는 우리가 절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며 “언제든지 유사시에는 우리가 초전에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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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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