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럼프 “이제 곧 시원해질 것”…주 당국자 “과학이 동의할까?”
입력 2020.09.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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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해안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해 지역 고위 당국자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날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개빈 뉴섬 주지사를 포함한 당국자들로부터 산불 관련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웨이드 크로풋 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그것이 우리의 숲에 어떤 의미인지를 인식하고 과학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대규모 벌목 등 산림 관리의 실책을 지목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의견을 내놓은 겁니다.
크로풋 장관은 “과학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과학을 무시하고 진실을 외면한 채 산림 관리만 문제 삼으면 시민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더 시원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한번 지켜보라”고 응수했습니다.
이에 크로풋 장관은 “부디 과학이 당신에 동의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은 “과학이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지만 굵은 설전을 벌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날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개빈 뉴섬 주지사를 포함한 당국자들로부터 산불 관련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웨이드 크로풋 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그것이 우리의 숲에 어떤 의미인지를 인식하고 과학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대규모 벌목 등 산림 관리의 실책을 지목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의견을 내놓은 겁니다.
크로풋 장관은 “과학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과학을 무시하고 진실을 외면한 채 산림 관리만 문제 삼으면 시민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더 시원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한번 지켜보라”고 응수했습니다.
이에 크로풋 장관은 “부디 과학이 당신에 동의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은 “과학이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지만 굵은 설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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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트럼프 “이제 곧 시원해질 것”…주 당국자 “과학이 동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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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5 17:53:16
미국 서부 해안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해 지역 고위 당국자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날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개빈 뉴섬 주지사를 포함한 당국자들로부터 산불 관련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웨이드 크로풋 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그것이 우리의 숲에 어떤 의미인지를 인식하고 과학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대규모 벌목 등 산림 관리의 실책을 지목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의견을 내놓은 겁니다.
크로풋 장관은 “과학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과학을 무시하고 진실을 외면한 채 산림 관리만 문제 삼으면 시민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더 시원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한번 지켜보라”고 응수했습니다.
이에 크로풋 장관은 “부디 과학이 당신에 동의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은 “과학이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지만 굵은 설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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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날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개빈 뉴섬 주지사를 포함한 당국자들로부터 산불 관련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웨이드 크로풋 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그것이 우리의 숲에 어떤 의미인지를 인식하고 과학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대규모 벌목 등 산림 관리의 실책을 지목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의견을 내놓은 겁니다.
크로풋 장관은 “과학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과학을 무시하고 진실을 외면한 채 산림 관리만 문제 삼으면 시민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더 시원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한번 지켜보라”고 응수했습니다.
이에 크로풋 장관은 “부디 과학이 당신에 동의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은 “과학이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지만 굵은 설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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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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