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메이저대회가 6개 ‘임성재는 그중 하나를 노린다’

입력 2020.09.15 (1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PGA투어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임성재(22살. CJ대한통운).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임성재는 바로 다음 주에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이다 3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PGA투어가 중단되면서 임성재의 기세도 멈춰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새 시즌을 맞이하는 임성재를 화상 인터뷰로 만났습니다.

메이저대회가 무려 6개, 임성재 “그중 하나는 탐난다”

PGA투어는 14일 끝난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2020~2021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새 시즌엔 특이하게도 메이저대회가 사실상 6개 열립니다. 지난 시즌 코로나로 연기된 US오픈이 9월, 마스터스가 11월에 열리기 때문에 원래 메이저대회 4개와 합쳐 6개가 됩니다.

“제가 메이저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못 냈었는데 올해와 내년까지 메이저대회가 6개 열리잖아요. 그중 한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

임성재는 새 시즌 목표로 메이저대회 성적을 꼽았습니다. 그 첫 번째 대회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US오픈인데요. 임성재는 2018년 US오픈에 처음 출전해 컷 탈락했고 이번이 두 번째 출전입니다.

“워낙 큰 대회고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일단 목표는 20위 안에 드는 거고요. 욕심 안 내고 치다 보면 좋은 성적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골프밖에 모르는 22살 청년 임성재

”제 취미는... 집에서 안 나가고 침대에서 쉬는 거?“

22살 청년 임성재의 취미가 이겁니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래도 숙소 호텔이나 집에서 쉬는 게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대회 출전이나 훈련으로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핸드폰 보며 음악 듣고, 영화 보는 게 취미의 전부가 됐습니다.

기자 : ”야구의 류현진, 축구의 손흥민 선수 보면 어떤 생각 들어요?“
임성재 : ”제가 다른 스포츠는 거의 안 봐서요. 아! 가끔 류현진 선수 하이라이트는 좀 봐요.“

같은 스포츠 선수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 가질 만하지만 임성재에게는 골프가 전부입니다.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는 그 흔한 2년 차 징크스도 없었고, 젊은 나이답지 않게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인 거 같습니다.

어느덧 PGA투어 3년 차를 맞은 임성재는 새 시즌에도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메이저대회가 6개 ‘임성재는 그중 하나를 노린다’
    • 입력 2020-09-15 18:08:55
    영상K
‘아시아 선수 최초의 PGA투어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임성재(22살. CJ대한통운).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임성재는 바로 다음 주에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이다 3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PGA투어가 중단되면서 임성재의 기세도 멈춰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새 시즌을 맞이하는 임성재를 화상 인터뷰로 만났습니다.

메이저대회가 무려 6개, 임성재 “그중 하나는 탐난다”

PGA투어는 14일 끝난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2020~2021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새 시즌엔 특이하게도 메이저대회가 사실상 6개 열립니다. 지난 시즌 코로나로 연기된 US오픈이 9월, 마스터스가 11월에 열리기 때문에 원래 메이저대회 4개와 합쳐 6개가 됩니다.

“제가 메이저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못 냈었는데 올해와 내년까지 메이저대회가 6개 열리잖아요. 그중 한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

임성재는 새 시즌 목표로 메이저대회 성적을 꼽았습니다. 그 첫 번째 대회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US오픈인데요. 임성재는 2018년 US오픈에 처음 출전해 컷 탈락했고 이번이 두 번째 출전입니다.

“워낙 큰 대회고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일단 목표는 20위 안에 드는 거고요. 욕심 안 내고 치다 보면 좋은 성적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골프밖에 모르는 22살 청년 임성재

”제 취미는... 집에서 안 나가고 침대에서 쉬는 거?“

22살 청년 임성재의 취미가 이겁니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래도 숙소 호텔이나 집에서 쉬는 게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대회 출전이나 훈련으로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핸드폰 보며 음악 듣고, 영화 보는 게 취미의 전부가 됐습니다.

기자 : ”야구의 류현진, 축구의 손흥민 선수 보면 어떤 생각 들어요?“
임성재 : ”제가 다른 스포츠는 거의 안 봐서요. 아! 가끔 류현진 선수 하이라이트는 좀 봐요.“

같은 스포츠 선수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 가질 만하지만 임성재에게는 골프가 전부입니다.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는 그 흔한 2년 차 징크스도 없었고, 젊은 나이답지 않게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인 거 같습니다.

어느덧 PGA투어 3년 차를 맞은 임성재는 새 시즌에도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