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3명·함양 0명…재확산세 차단 ‘총력’

입력 2020.09.15 (19:03) 수정 2020.09.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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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함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있는 김해의 공인중개사를 포함한 3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 지역감염 차단에 총력을 펴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전세버스 업계가 개천절 서울 불법 집회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해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긴급방역에 들어갔습니다.

모델하우스 옆 이동식 중개업소 50대 여성 공인중개사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2일 사이 이곳을 방문했거나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와 상담해야 합니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우려가 커 방역당국이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모델하우스 방문자와 야외에서 접촉을 한 분들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해시 키르기스스탄 국적 30대 남성은 지난달 29일 입국했다가 자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함양군에서는 천 명 이상을 검사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기도 평택의 기존 확진자가 함양군 전파로 분류돼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추석 연휴와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 집회를 경남 방역의 중대 고비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윤인국/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 : "시외버스나 시내버스, 고속버스에 대해서도 전자출입 명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전세버스 조합은 서울에서 열리는 불법 집회에는 차량 운행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남 전세버스 140개 업체 2,800여 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합니다.

[박노철/경남전세버스운송조합 이사장 : "저희들이 살 수 있는 길은 어쨌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 조합원들이 모두 의논해(결정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1명에 입원치료는 33명이며 1,600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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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3명·함양 0명…재확산세 차단 ‘총력’
    • 입력 2020-09-15 19:03:12
    • 수정2020-09-15 2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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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함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있는 김해의 공인중개사를 포함한 3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 지역감염 차단에 총력을 펴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전세버스 업계가 개천절 서울 불법 집회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해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긴급방역에 들어갔습니다.

모델하우스 옆 이동식 중개업소 50대 여성 공인중개사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2일 사이 이곳을 방문했거나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와 상담해야 합니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우려가 커 방역당국이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모델하우스 방문자와 야외에서 접촉을 한 분들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해시 키르기스스탄 국적 30대 남성은 지난달 29일 입국했다가 자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함양군에서는 천 명 이상을 검사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기도 평택의 기존 확진자가 함양군 전파로 분류돼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추석 연휴와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 집회를 경남 방역의 중대 고비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윤인국/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 : "시외버스나 시내버스, 고속버스에 대해서도 전자출입 명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전세버스 조합은 서울에서 열리는 불법 집회에는 차량 운행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남 전세버스 140개 업체 2,800여 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합니다.

[박노철/경남전세버스운송조합 이사장 : "저희들이 살 수 있는 길은 어쨌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 조합원들이 모두 의논해(결정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1명에 입원치료는 33명이며 1,600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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