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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분양 안 되는 양양 전원주택단지
입력 2020.09.15 (19:26) 수정 2020.09.15 (20:01)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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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양양군이 조성한 전원주택단지가 분양이 저조해 예산 낭비 우려가 크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양양군이 수도권 은퇴자를 유치하겠다며 전원주택단지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 실적이 저조해, 수십억 원의 사업비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4월 단지 조성이 끝난 양양의 한 전원주택단집니다.

인구 늘리기의 하나로, 은퇴자 등 수도권 노년층을 유치하겠다며 9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인기가 적어, 2018년부터 최근까지 3차례 분양에서 전체 68필지 가운데 19%인 13필지만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처음 수요 조사 때 분양 희망자가 100명이 넘었던 것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이인영/양양군 도시계획과장 : "실제 분양 단가가 약 20만 원 정도 상향돼서 분양 금액에 대해서 이의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원단지 이미지와 달리, 항공기 소음까지 발생하는 데다 편의시설도 거의 없습니다.

[박봉균/양양군의회 의원 : "너무 산속에다 개발을 해놓다 보니깐 주변 관광지라든가 편의시설 같은 대책이 없었고요. 그리고 또 고속도로가 이미 설치가 됐어요."]

13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다른 전원주택단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해 말 선분양에 나섰지만, 전체 67개 필지 가운데 5개 필지만 팔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은 남대천 남쪽에 30억 원을 들여 20필지 규모 전원주택단지를 또다시 조성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코로나 19 등이 해소되면 다 팔릴 거라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조한 분양 실적에도 전원주택단지를 계속 개발하는 것에 대해 대책 없는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김중용

올해 강릉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취소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를 개막식과 폐막식 없이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온라인 영화 상영은 배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추이 등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책은 다음 주쯤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속초 장사항 해수 인입관 파손…복구 요청

속초 장사항 상가번영회는 이달 초, 태풍 '마이삭'으로 상가 해수 인입관이 모두 파손돼, 바닷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일부 횟집은 영업을 포기하는 등 피해가 크다며 조속한 복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시공사에 해수 인입관 재보수를 요청하는 등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 [여기는 강릉] 분양 안 되는 양양 전원주택단지
    • 입력 2020-09-15 19:26:24
    • 수정2020-09-15 20:01:51
    뉴스7(춘천)
[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양양군이 조성한 전원주택단지가 분양이 저조해 예산 낭비 우려가 크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양양군이 수도권 은퇴자를 유치하겠다며 전원주택단지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 실적이 저조해, 수십억 원의 사업비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4월 단지 조성이 끝난 양양의 한 전원주택단집니다.

인구 늘리기의 하나로, 은퇴자 등 수도권 노년층을 유치하겠다며 9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인기가 적어, 2018년부터 최근까지 3차례 분양에서 전체 68필지 가운데 19%인 13필지만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처음 수요 조사 때 분양 희망자가 100명이 넘었던 것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이인영/양양군 도시계획과장 : "실제 분양 단가가 약 20만 원 정도 상향돼서 분양 금액에 대해서 이의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원단지 이미지와 달리, 항공기 소음까지 발생하는 데다 편의시설도 거의 없습니다.

[박봉균/양양군의회 의원 : "너무 산속에다 개발을 해놓다 보니깐 주변 관광지라든가 편의시설 같은 대책이 없었고요. 그리고 또 고속도로가 이미 설치가 됐어요."]

13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다른 전원주택단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해 말 선분양에 나섰지만, 전체 67개 필지 가운데 5개 필지만 팔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은 남대천 남쪽에 30억 원을 들여 20필지 규모 전원주택단지를 또다시 조성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코로나 19 등이 해소되면 다 팔릴 거라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조한 분양 실적에도 전원주택단지를 계속 개발하는 것에 대해 대책 없는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김중용

올해 강릉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취소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를 개막식과 폐막식 없이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온라인 영화 상영은 배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추이 등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책은 다음 주쯤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속초 장사항 해수 인입관 파손…복구 요청

속초 장사항 상가번영회는 이달 초, 태풍 '마이삭'으로 상가 해수 인입관이 모두 파손돼, 바닷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일부 횟집은 영업을 포기하는 등 피해가 크다며 조속한 복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시공사에 해수 인입관 재보수를 요청하는 등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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