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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항] ‘영덕·울진·울릉’ 태풍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20.09.15 (19:50) 수정 2020.09.15 (20:12)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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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태풍이 잇따라 지나간 경북 동해안 지역은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아직도 복구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정부는 영덕과 울진, 울릉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울릉 해안 도로입니다.

거대한 방파제와 테트라포드도 강한 파도에 산산조각 났습니다.

배 접안 시설이 붕괴되면서 얕은 파도에도 배가 뜨기 어려워 당분간 관광업까지 위기입니다.

독도의 접안시설이 파손되면서 지금은 뱃길이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 게다가 울릉과 독도를 오가는 돌핀호마저 침몰하면서 당분간 입도는 어렵게 됐습니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할퀴고 간 울릉의 잠정 피해액은 546억 원으로,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의 2배 수준.

울진의 피해액 155억 원, 영덕 80억 원까지 더하면 경북 동해안의 전체 태풍 피해액은 780억 원이 넘습니다.

지자체의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울릉과 울진, 영덕군을 태풍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사전 조사에서 선포 기준액을 크게 넘어선 만큼, 앞으로 피해 복구비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합니다.

해당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기 요금과 건강보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합니다.

[임세은/청와대 부대변인 : "자연 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라 국고, 추가 지원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편 포항도 구룡포를 중심으로 피해가 컸지만 선포 기준액을 넘기지 못해 재난지역 우선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영상편집:김무주

▲ 울릉주민 교통 편의 지원 법안 발의

▲ 관절질환 치료 지능형 온열 패치 개발
  • [여기는 포항] ‘영덕·울진·울릉’ 태풍 특별재난지역 선포
    • 입력 2020-09-15 19:50:36
    • 수정2020-09-15 20:12:37
    뉴스7(대구)
[앵커]

강력한 태풍이 잇따라 지나간 경북 동해안 지역은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아직도 복구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정부는 영덕과 울진, 울릉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울릉 해안 도로입니다.

거대한 방파제와 테트라포드도 강한 파도에 산산조각 났습니다.

배 접안 시설이 붕괴되면서 얕은 파도에도 배가 뜨기 어려워 당분간 관광업까지 위기입니다.

독도의 접안시설이 파손되면서 지금은 뱃길이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 게다가 울릉과 독도를 오가는 돌핀호마저 침몰하면서 당분간 입도는 어렵게 됐습니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할퀴고 간 울릉의 잠정 피해액은 546억 원으로,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의 2배 수준.

울진의 피해액 155억 원, 영덕 80억 원까지 더하면 경북 동해안의 전체 태풍 피해액은 780억 원이 넘습니다.

지자체의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울릉과 울진, 영덕군을 태풍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사전 조사에서 선포 기준액을 크게 넘어선 만큼, 앞으로 피해 복구비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합니다.

해당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기 요금과 건강보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합니다.

[임세은/청와대 부대변인 : "자연 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라 국고, 추가 지원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편 포항도 구룡포를 중심으로 피해가 컸지만 선포 기준액을 넘기지 못해 재난지역 우선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영상편집:김무주

▲ 울릉주민 교통 편의 지원 법안 발의

▲ 관절질환 치료 지능형 온열 패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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