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 편의점에 차량으로 돌진 뒤 20여분간 난동벌인 운전자 현행범 체포

입력 2020.09.15 (20:43) 수정 2020.09.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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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을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매장 안에서 차량을 탄 채 난동을 벌인 운전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 만호파출소는 오늘(1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30대 운전자 A 씨를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20여 분 간 매장 안에서 차를 앞뒤로 움직이며 물건을 부쉈고, 경찰의 제지에도 하차하지 않아 공포탄 1발을 허공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매장 안에는 30대 점주와 본사 직원 2명 등 모두 3명이 있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검사했지만,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고 마약 복용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점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차량으로 사람이 있는 매장으로 돌진한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되는 혐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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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5 20:43:10
    • 수정2020-09-15 22:27:49
    사회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을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매장 안에서 차량을 탄 채 난동을 벌인 운전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 만호파출소는 오늘(1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30대 운전자 A 씨를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20여 분 간 매장 안에서 차를 앞뒤로 움직이며 물건을 부쉈고, 경찰의 제지에도 하차하지 않아 공포탄 1발을 허공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매장 안에는 30대 점주와 본사 직원 2명 등 모두 3명이 있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검사했지만,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고 마약 복용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점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차량으로 사람이 있는 매장으로 돌진한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되는 혐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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