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야구, 별들의 전쟁

입력 2003.10.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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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 야구 선수권을 앞두고 일본은 나가시마 감독을 앞세워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타이완도 역대 최강의 대표팀을 파견해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아시아 야구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000년 시드니올림픽 한국전 2패.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한국 금메달, 일본 동메달.
그 동안 아시아 야구의 맹주로 자처해 오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일본이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전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마추어 선수를 대거 출전시켰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모두 프로선수들로 짜여진 역대 최강의 대표팀 전력으로 한국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마쓰이로 불리는 거포 마쓰이 가즈오.
포수 조지마 겐지.
여기에 우에하라와 마쓰자카, 와다 쓰요시 등 마운드 3인방까지 화려한 멤버들로 가득찼습니다.
이승엽과 이종범을 선봉으로 한 한국 대표팀과 진정한 첫 한일 별들의 전쟁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나가시마(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올림픽 본선 티켓(최소 2위)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휘하겠습니다.
⊙기자: 타이완도 국민적 관심 속에 쿠안풍이, 첸친펑 등 자국스타들을 총집결시켜 아시아 야구 별들의 전쟁에 가세합니다.
어느 때보다 불꽃튀는 대열전이 될 아시아 야구 선수권.
KBS 제2텔레비전이 함께 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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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야구, 별들의 전쟁
    • 입력 2003-10-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테네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 야구 선수권을 앞두고 일본은 나가시마 감독을 앞세워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타이완도 역대 최강의 대표팀을 파견해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아시아 야구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000년 시드니올림픽 한국전 2패.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한국 금메달, 일본 동메달. 그 동안 아시아 야구의 맹주로 자처해 오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일본이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전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마추어 선수를 대거 출전시켰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모두 프로선수들로 짜여진 역대 최강의 대표팀 전력으로 한국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마쓰이로 불리는 거포 마쓰이 가즈오. 포수 조지마 겐지. 여기에 우에하라와 마쓰자카, 와다 쓰요시 등 마운드 3인방까지 화려한 멤버들로 가득찼습니다. 이승엽과 이종범을 선봉으로 한 한국 대표팀과 진정한 첫 한일 별들의 전쟁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나가시마(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올림픽 본선 티켓(최소 2위)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휘하겠습니다. ⊙기자: 타이완도 국민적 관심 속에 쿠안풍이, 첸친펑 등 자국스타들을 총집결시켜 아시아 야구 별들의 전쟁에 가세합니다. 어느 때보다 불꽃튀는 대열전이 될 아시아 야구 선수권. KBS 제2텔레비전이 함께 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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