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비정 또 NLL 침범

⊙앵커: 주요단신입니다.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오늘 오전 11시 37분쯤 연평도 해상에서 북방 한계선을 넘었다가 우리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 경비정이 올해 들어 NLL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 신공이 최근 7차례 가진 사격시험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부터 500대씩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대사관 등 국내 주재 외교기관으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의 옥외집회를 전면 금지한 법률에 대해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관할 경찰서의 허가를 받을 경우 미국대사관 등 외국대사관 인근에서도 집회나 시위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와 SK는 다음 달 1일부터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타우의 15-1 광구에서 하루 6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15-1 광구는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의해 최초로 탐사에 성공한 유전입니다.
경찰청은 오늘 최근 잇따른 노동자들의 자살에 대해 배후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훈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조만기 경찰청 보안2과장을 임명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