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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팔치올? D데이?” 롯데 허문회 감독의 진심은?
입력 2020.09.15 (21:52) 수정 2020.09.15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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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 허문회 감독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화젭니다.

음력 팔월에 치고 올라가는 이른바 '음팔치올'이란 말까지 나왔는데,

선수들 의욕을 북돋는다는 평가와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허 감독 말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팔월에 치고 올라간다'는 '팔치올'로 선수들을 자극한 허문회 감독.

생각대로 되지 않자 음력 8월이라는 음팔치올을 언급하더니 최근에는 디데이까지.

허 감독의 말이 화제입니다.

[안치용/KBS 해설위원 : "그런 말들이 신선하죠. 재미있게 받아들이시는 팬들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어떤 팬들은 진지함이 떨어지지 않나…."]

팬들 의견이 분분할 만큼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이런 발언들의 배경에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허문회/롯데감독 : "항상 선수들이 긴장 속에 살지 않습니까. 좀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 보니까 그런 말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허 감독의 말처럼 롯데는 매 경기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 4경기 차 역대급 순위 경쟁 속에, 5강의 불씨를 이어가야 하는 7위 롯데는 매 경기가 살얼음판입니다.

허 감독은 선발 서준원을 구원으로 돌리는 등 5위로 가기 위한 총력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소 자극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허문회 : "선수들한테 고맙죠. 저는 항상 (올라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선수들도 항상 그런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가 분수령입니다. 선두 NC와는 더블헤더까지 치러야 하는 운명의 9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롯데에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허문회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말이 현실이 될지, 아니면 말로 끝날지, 23일까지 계속되는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 롯데의 명암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이병철/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현갑 최창준
  • “음팔치올? D데이?” 롯데 허문회 감독의 진심은?
    • 입력 2020-09-15 21:52:50
    • 수정2020-09-15 22:01:14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롯데 허문회 감독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화젭니다.

음력 팔월에 치고 올라가는 이른바 '음팔치올'이란 말까지 나왔는데,

선수들 의욕을 북돋는다는 평가와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허 감독 말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팔월에 치고 올라간다'는 '팔치올'로 선수들을 자극한 허문회 감독.

생각대로 되지 않자 음력 8월이라는 음팔치올을 언급하더니 최근에는 디데이까지.

허 감독의 말이 화제입니다.

[안치용/KBS 해설위원 : "그런 말들이 신선하죠. 재미있게 받아들이시는 팬들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어떤 팬들은 진지함이 떨어지지 않나…."]

팬들 의견이 분분할 만큼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이런 발언들의 배경에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허문회/롯데감독 : "항상 선수들이 긴장 속에 살지 않습니까. 좀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 보니까 그런 말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허 감독의 말처럼 롯데는 매 경기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 4경기 차 역대급 순위 경쟁 속에, 5강의 불씨를 이어가야 하는 7위 롯데는 매 경기가 살얼음판입니다.

허 감독은 선발 서준원을 구원으로 돌리는 등 5위로 가기 위한 총력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소 자극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허문회 : "선수들한테 고맙죠. 저는 항상 (올라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선수들도 항상 그런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가 분수령입니다. 선두 NC와는 더블헤더까지 치러야 하는 운명의 9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롯데에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허문회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말이 현실이 될지, 아니면 말로 끝날지, 23일까지 계속되는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 롯데의 명암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이병철/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현갑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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