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 관세, 무역규정 불합치”
입력 2020.09.16 (12:31)
수정 2020.09.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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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WTO가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부과한 관세가 무역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판정했습니다.
WTO에서 1심 역할을 하는 패널은 미국이 약 2천340억 달러, 우리 돈 약 276조 천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는 중국 제품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오랜 국제 무역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부당한 정부 보조금 지급 등을 이유로 지난 2018년 추가 관세 조치를 취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해 WTO에 제소했습니다.
WTO의 이번 판단에 대해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은 불공정 무역 관행에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WTO에서 1심 역할을 하는 패널은 미국이 약 2천340억 달러, 우리 돈 약 276조 천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는 중국 제품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오랜 국제 무역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부당한 정부 보조금 지급 등을 이유로 지난 2018년 추가 관세 조치를 취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해 WTO에 제소했습니다.
WTO의 이번 판단에 대해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은 불공정 무역 관행에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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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O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 관세, 무역규정 불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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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6 12:31:59
- 수정2020-09-16 12:34:34
세계무역기구 WTO가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부과한 관세가 무역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판정했습니다.
WTO에서 1심 역할을 하는 패널은 미국이 약 2천340억 달러, 우리 돈 약 276조 천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는 중국 제품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오랜 국제 무역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부당한 정부 보조금 지급 등을 이유로 지난 2018년 추가 관세 조치를 취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해 WTO에 제소했습니다.
WTO의 이번 판단에 대해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은 불공정 무역 관행에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WTO에서 1심 역할을 하는 패널은 미국이 약 2천340억 달러, 우리 돈 약 276조 천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는 중국 제품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오랜 국제 무역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부당한 정부 보조금 지급 등을 이유로 지난 2018년 추가 관세 조치를 취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해 WTO에 제소했습니다.
WTO의 이번 판단에 대해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은 불공정 무역 관행에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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