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방역 당국이 꼽은 코로나19 방역의 위험 요소 3가지는?

입력 2020.09.18 (06:53) 수정 2020.09.18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위험 요인으로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호흡기 질환'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사항도 설명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증가세는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100명대의 환자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 있고 감염원이 아직은 지역사회에 좀 남아있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역학조사와 검사 확대 그리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들을 계속 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20%대 정도를 평균 유지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경증의 감염원이 남아 있어서 그분들이 추가적인 전파의 위험이 있다. 또 하나는 저희가 철저하게 감염경로를 찾고 추적하는 그런 부분에서 엄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존재하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9월, 10월 또 하반기에 남아있는 리스크가 몇 가지 있다고 봅니다. 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연휴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이제 가을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것과 또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서 환경 변화는 것, 이런 것들을 리스크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해서는 밀집도를 낮추고 그리고 최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이동을 부득이하게 해야 될 경우에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재 저희가 방역수칙을 마련해서 홍보할 예정에 있습니다."]

["꼭 가셔야 되는 그런 경우라고 하면 이동하는 그런 인원의 숫자와 기간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갈 때도 가급적이면 안전한 이동수단을 선택해 주시고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손 위생 이런 부분들을 철저히 하고... 현지에 가서도 친지들의 모임이라거나 그런 부분들도 최소화해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방역 당국이 꼽은 코로나19 방역의 위험 요소 3가지는?
    • 입력 2020-09-18 06:53:38
    • 수정2020-09-18 07:11:45
    뉴스광장 1부
[앵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위험 요인으로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호흡기 질환'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사항도 설명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증가세는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100명대의 환자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 있고 감염원이 아직은 지역사회에 좀 남아있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역학조사와 검사 확대 그리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들을 계속 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20%대 정도를 평균 유지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경증의 감염원이 남아 있어서 그분들이 추가적인 전파의 위험이 있다. 또 하나는 저희가 철저하게 감염경로를 찾고 추적하는 그런 부분에서 엄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존재하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9월, 10월 또 하반기에 남아있는 리스크가 몇 가지 있다고 봅니다. 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연휴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이제 가을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것과 또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서 환경 변화는 것, 이런 것들을 리스크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해서는 밀집도를 낮추고 그리고 최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이동을 부득이하게 해야 될 경우에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재 저희가 방역수칙을 마련해서 홍보할 예정에 있습니다."]

["꼭 가셔야 되는 그런 경우라고 하면 이동하는 그런 인원의 숫자와 기간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갈 때도 가급적이면 안전한 이동수단을 선택해 주시고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손 위생 이런 부분들을 철저히 하고... 현지에 가서도 친지들의 모임이라거나 그런 부분들도 최소화해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