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제뉴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코로나로 2026년 완공 계획 무산

입력 2020.09.18 (06:53) 수정 2020.09.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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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라고 하면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의 사망 100주기에 맞춰 진행되던 이 성당의 완공 계획이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결국, 무산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전설적인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140여 년 가까이 건축 중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올해 초까지 이 성당은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당초 완공 계획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성당 건축 위원회는 코로나 19로 지난 3월부터 대성전과 첨탑 공사 작업이 중단돼 2026년 완공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공사는 몇 주 안으로 재개될 예정이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한 입장권 판매 수익과 가톨릭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하던 건축 자금도 코로나 19 발생 이후 급감해, 이전보다 공사는 천천히 진행되고 새로운 완공 날짜도 미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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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 국제뉴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코로나로 2026년 완공 계획 무산
    • 입력 2020-09-18 06:53:38
    • 수정2020-09-18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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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라고 하면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의 사망 100주기에 맞춰 진행되던 이 성당의 완공 계획이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결국, 무산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전설적인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140여 년 가까이 건축 중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올해 초까지 이 성당은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당초 완공 계획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성당 건축 위원회는 코로나 19로 지난 3월부터 대성전과 첨탑 공사 작업이 중단돼 2026년 완공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공사는 몇 주 안으로 재개될 예정이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한 입장권 판매 수익과 가톨릭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하던 건축 자금도 코로나 19 발생 이후 급감해, 이전보다 공사는 천천히 진행되고 새로운 완공 날짜도 미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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