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Q&A] 서울 하늘공원, 26일부터 문 닫는다

입력 2020.09.18 (07:02) 수정 2020.09.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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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하늘공원이 이달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40여 일간 전면 폐쇄됩니다.

또, 이곳에서 매년 가을 열리던 '서울억새축제'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늘공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모든 관람객의 출입과 방문이 제한됩니다.

하늘공원 옆에 있는 '노을공원'의 경우는 이번 달 26일부터 운영을 2시간 단축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근에 있는 '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은 평소대로 상시 개방합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예술의 전당이 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공연장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관료 면제는 1988년 개관이래 32년 만에 처음입니다.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5일부터 연말까지 석 달간 6개 공연장의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띄어 앉기 공연,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 기본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한 건데요.

다만,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지방자치단체 소속 예술 단체와 공공기관 주최 행사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8%가량 낮아진 건데요,

지급 상여금은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50%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천75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인데요.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추석 관련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응답은 27.7%, '원활'은 4.7%였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피해와 함께 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애로가 가중되며 추석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마스크는 백신이자 안전벨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한 말입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백신이자 안전띠라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어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의 한 사업설명회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피했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당시 참석한 27명 가운데, "한 사람만 마스크를 제대로 썼고, 또 다과 시간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아 본인은 물론 가족들 감염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식당이나 카페, 술집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가장 어렵다며,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은 피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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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18 0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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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하늘공원이 이달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40여 일간 전면 폐쇄됩니다.

또, 이곳에서 매년 가을 열리던 '서울억새축제'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늘공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모든 관람객의 출입과 방문이 제한됩니다.

하늘공원 옆에 있는 '노을공원'의 경우는 이번 달 26일부터 운영을 2시간 단축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근에 있는 '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은 평소대로 상시 개방합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예술의 전당이 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공연장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관료 면제는 1988년 개관이래 32년 만에 처음입니다.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5일부터 연말까지 석 달간 6개 공연장의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띄어 앉기 공연,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 기본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한 건데요.

다만,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지방자치단체 소속 예술 단체와 공공기관 주최 행사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8%가량 낮아진 건데요,

지급 상여금은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50%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천75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인데요.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추석 관련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응답은 27.7%, '원활'은 4.7%였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피해와 함께 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애로가 가중되며 추석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마스크는 백신이자 안전벨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한 말입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백신이자 안전띠라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어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의 한 사업설명회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피했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당시 참석한 27명 가운데, "한 사람만 마스크를 제대로 썼고, 또 다과 시간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아 본인은 물론 가족들 감염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식당이나 카페, 술집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가장 어렵다며,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은 피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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