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코비 동료 클락, 대형 외국인 선수가 떴다!

입력 2020.09.18 (07:46) 수정 2020.09.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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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BA에서 고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뛰었던 선수가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찾아왔습니다.

인삼공사의 얼 클락인데요.

프로농구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까요?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비 브라이언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덩크슛을 꽂아 넣습니다.

코비와 멋진 호흡을 보여준 이 선수, 한국 무대 데뷔를 앞둔 인삼공사의 얼 클락입니다.

클락은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뽑혔던 유망주.

6시즌 동안 2백 76경기를 뛰었는데, LA 레이커스 시절인 2012~13시즌, 코비, 가솔 등 슈퍼스타와 함께 뛰며 식스맨으로 경기당 7.3점, 5.5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얼클락 : "레이커스에서 뛸 수 있던 것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코비는 훌륭한 팀 동료였고요. 마음이 정말 아프고 가족들에게 추모를 보냅니다."]

2m 8cm 장신이지만 외곽슛 능력도 뛰어납니다.

NBA 통산 석 점 슛 성공률이 32.8%로 준수합니다.

골 밑과 외곽을 오가며 센터 오세근과의 호흡을 맞춘다면 코트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얼클락 :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고요. 이길 수 있도록 동료들과 손발을 잘 맞추겠습니다."]

클락은 KCC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라건아에 밀리지 않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얼클락 : "조금 쉬운 슛들을 놓쳐서 아쉬움이 남지만,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니까요. 시즌이 오면 저를 보여주겠습니다."]

화려한 경력을 갖춘 클락의 합류로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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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8 07:46:35
    • 수정2020-09-18 07: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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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고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뛰었던 선수가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찾아왔습니다.

인삼공사의 얼 클락인데요.

프로농구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까요?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비 브라이언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덩크슛을 꽂아 넣습니다.

코비와 멋진 호흡을 보여준 이 선수, 한국 무대 데뷔를 앞둔 인삼공사의 얼 클락입니다.

클락은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뽑혔던 유망주.

6시즌 동안 2백 76경기를 뛰었는데, LA 레이커스 시절인 2012~13시즌, 코비, 가솔 등 슈퍼스타와 함께 뛰며 식스맨으로 경기당 7.3점, 5.5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얼클락 : "레이커스에서 뛸 수 있던 것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코비는 훌륭한 팀 동료였고요. 마음이 정말 아프고 가족들에게 추모를 보냅니다."]

2m 8cm 장신이지만 외곽슛 능력도 뛰어납니다.

NBA 통산 석 점 슛 성공률이 32.8%로 준수합니다.

골 밑과 외곽을 오가며 센터 오세근과의 호흡을 맞춘다면 코트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얼클락 :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고요. 이길 수 있도록 동료들과 손발을 잘 맞추겠습니다."]

클락은 KCC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라건아에 밀리지 않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얼클락 : "조금 쉬운 슛들을 놓쳐서 아쉬움이 남지만,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니까요. 시즌이 오면 저를 보여주겠습니다."]

화려한 경력을 갖춘 클락의 합류로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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