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탄 후원·봉사도 뚝…겨울나기 걱정
입력 2020.09.18 (09:59)
수정 2020.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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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침과 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소외계층의 난방 걱정을 덜어주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문을 열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연탄 기부와 봉사 활동이 뚝 끊겨 걱정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창고입니다.
연탄 5,000장을 보관할 수 있는데, 남아 있는 건 600장뿐입니다.
이마저도 지난해에 기부받은 것들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 수도 급감하면서 예년만큼 연탄을 나눠줄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허기복/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 "코로나로 인해서 후원과 봉사자가 제대로 없다 보니까 연탄 은행도 텅 빈 상태고, 연탄 한 장이 정말 아쉬운 그런 현실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의 연탄은행 31곳에 들어온 연탄 후원은 지난해에 비해 60% 정도 줄었습니다.
자원봉사자 수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원주 연탄은행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장식을열었습니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다 같이 참여해주세요."]
힘든 여건에서도 올해 첫 연탄봉사도 시작됐습니다.
[박옥란/원주시 원동/92세 : "너무 좋죠. 그러지 않아도 걱정을 엄청했는데, 이렇게 갖다 주시니 너무 고맙고."]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도 급감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요즘 아침과 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소외계층의 난방 걱정을 덜어주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문을 열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연탄 기부와 봉사 활동이 뚝 끊겨 걱정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창고입니다.
연탄 5,000장을 보관할 수 있는데, 남아 있는 건 600장뿐입니다.
이마저도 지난해에 기부받은 것들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 수도 급감하면서 예년만큼 연탄을 나눠줄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허기복/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 "코로나로 인해서 후원과 봉사자가 제대로 없다 보니까 연탄 은행도 텅 빈 상태고, 연탄 한 장이 정말 아쉬운 그런 현실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의 연탄은행 31곳에 들어온 연탄 후원은 지난해에 비해 60% 정도 줄었습니다.
자원봉사자 수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원주 연탄은행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장식을열었습니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다 같이 참여해주세요."]
힘든 여건에서도 올해 첫 연탄봉사도 시작됐습니다.
[박옥란/원주시 원동/92세 : "너무 좋죠. 그러지 않아도 걱정을 엄청했는데, 이렇게 갖다 주시니 너무 고맙고."]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도 급감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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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8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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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과 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소외계층의 난방 걱정을 덜어주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문을 열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연탄 기부와 봉사 활동이 뚝 끊겨 걱정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창고입니다.
연탄 5,000장을 보관할 수 있는데, 남아 있는 건 600장뿐입니다.
이마저도 지난해에 기부받은 것들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 수도 급감하면서 예년만큼 연탄을 나눠줄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허기복/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 "코로나로 인해서 후원과 봉사자가 제대로 없다 보니까 연탄 은행도 텅 빈 상태고, 연탄 한 장이 정말 아쉬운 그런 현실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의 연탄은행 31곳에 들어온 연탄 후원은 지난해에 비해 60% 정도 줄었습니다.
자원봉사자 수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원주 연탄은행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장식을열었습니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다 같이 참여해주세요."]
힘든 여건에서도 올해 첫 연탄봉사도 시작됐습니다.
[박옥란/원주시 원동/92세 : "너무 좋죠. 그러지 않아도 걱정을 엄청했는데, 이렇게 갖다 주시니 너무 고맙고."]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도 급감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요즘 아침과 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소외계층의 난방 걱정을 덜어주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문을 열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연탄 기부와 봉사 활동이 뚝 끊겨 걱정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창고입니다.
연탄 5,000장을 보관할 수 있는데, 남아 있는 건 600장뿐입니다.
이마저도 지난해에 기부받은 것들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 수도 급감하면서 예년만큼 연탄을 나눠줄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허기복/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 "코로나로 인해서 후원과 봉사자가 제대로 없다 보니까 연탄 은행도 텅 빈 상태고, 연탄 한 장이 정말 아쉬운 그런 현실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의 연탄은행 31곳에 들어온 연탄 후원은 지난해에 비해 60% 정도 줄었습니다.
자원봉사자 수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원주 연탄은행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장식을열었습니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다 같이 참여해주세요."]
힘든 여건에서도 올해 첫 연탄봉사도 시작됐습니다.
[박옥란/원주시 원동/92세 : "너무 좋죠. 그러지 않아도 걱정을 엄청했는데, 이렇게 갖다 주시니 너무 고맙고."]
코로나 사태로 연탄 후원도 봉사자도 급감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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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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