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통신비 지원’ 철회 재차 촉구…“거수기처럼 안할 것”

입력 2020.09.18 (10:31) 수정 2020.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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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통신비 2만 원 일괄 지원’ 철회를 정부 여당에 거듭 촉구하면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 일정에 합의했다고 해서 거수기처럼 추경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아까운 빚으로 낸 돈 9천3백억 원을 2만 원 씩 흩어서 의미 없이 쓰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통신비 지원안에 대해 모든 야당이 반대하고 국민의 58%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며, 통신비 지원을 철회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정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 종합정책질의를 시작하고 21일에 예결특위 소위를 열기로 했다고 해서 예산이 당연히 거수기처럼 통과되는 것은 아니”라며 “날짜에 끌려가서 쉽게 동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추석 전 4차 추경 집행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서는 “(애초) 4차 추경을 주저했으면서 이제 와서 대강 눈 감고 날짜 촉박한 것만 다투고 있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대로 예산을 짜면 빨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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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8 10:31:25
    • 수정2020-09-18 10:47:37
    정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통신비 2만 원 일괄 지원’ 철회를 정부 여당에 거듭 촉구하면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 일정에 합의했다고 해서 거수기처럼 추경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아까운 빚으로 낸 돈 9천3백억 원을 2만 원 씩 흩어서 의미 없이 쓰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통신비 지원안에 대해 모든 야당이 반대하고 국민의 58%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며, 통신비 지원을 철회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정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 종합정책질의를 시작하고 21일에 예결특위 소위를 열기로 했다고 해서 예산이 당연히 거수기처럼 통과되는 것은 아니”라며 “날짜에 끌려가서 쉽게 동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추석 전 4차 추경 집행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서는 “(애초) 4차 추경을 주저했으면서 이제 와서 대강 눈 감고 날짜 촉박한 것만 다투고 있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대로 예산을 짜면 빨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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