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관광 분야 활동 기회 넓혀 청년들 삶 개선”

입력 2020.09.18 (11:49) 수정 2020.09.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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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산업구조의 변화와 코로나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지속해서 자생,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 기반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오늘(18일)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제2차 청년의 삶 개선 방안’에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 지원 확대, ▲지역 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배치 지원 확대, ▲청년두레 지원 확대 등 세 가지 과제가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우선 올해 창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문화산업에 특화된 예비창업과 초기창업(창업 3년 이내) 지원 사업을 신설합니다. 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개인과 단체)은 예비창업과 초기창업 단계에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전문적인 창업보육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또 2021년부터 지역 청년 문화활동가, 문화 관련 대학 졸업자 등이 지역 문화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지원을 지역별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지역 문화시설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동할 기회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숙박‧식음‧체험 등 관광 분야의 사업체(주민 공동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상담(멘토링), 역량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년두레’도 2021년에 더 많이 발굴해 지원합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문화예술 및 체육·관광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는 청년이 많이 선호하고 종사하는 분야이며, 동시에 디지털미디어 시대에서 성장한 청년들의 능력과 감수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라면서 “앞으로 청년들과 더욱 소통하고 범정부적 청년 지원정책에도 활발하게 동참해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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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8 11:49:52
    • 수정2020-09-18 11:51:06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산업구조의 변화와 코로나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지속해서 자생,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 기반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오늘(18일)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제2차 청년의 삶 개선 방안’에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 지원 확대, ▲지역 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배치 지원 확대, ▲청년두레 지원 확대 등 세 가지 과제가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우선 올해 창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문화산업에 특화된 예비창업과 초기창업(창업 3년 이내) 지원 사업을 신설합니다. 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개인과 단체)은 예비창업과 초기창업 단계에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전문적인 창업보육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또 2021년부터 지역 청년 문화활동가, 문화 관련 대학 졸업자 등이 지역 문화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지원을 지역별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지역 문화시설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동할 기회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숙박‧식음‧체험 등 관광 분야의 사업체(주민 공동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상담(멘토링), 역량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년두레’도 2021년에 더 많이 발굴해 지원합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문화예술 및 체육·관광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는 청년이 많이 선호하고 종사하는 분야이며, 동시에 디지털미디어 시대에서 성장한 청년들의 능력과 감수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라면서 “앞으로 청년들과 더욱 소통하고 범정부적 청년 지원정책에도 활발하게 동참해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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