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잡지에 명품 끼워 판매

입력 2020.09.18 (12:48) 수정 2020.09.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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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본에서는 잡지에 명품을 끼워 판매하는 출판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서점의 잡지 판매대, 자세히 살펴보니 상자 모양의 잡지가 있습니다.

읽는 부분은 8쪽밖에 안 되고 뒷부분에 딸린 상자를 열어보니 해외 명품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이 가방, 사실은 잡지 부록이 아니라 상품을 넣어 판매하는 '멀티미디어 상품'이라 불리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3천 개가 판매됐습니다.

이 안경 모양의 돋보기는 우리 돈으로 160억 원 이상 팔렸고 이 베개는 200억 원 이상 판매됐습니다.

패션잡지 등을 판매하는 한 출판사가 기획한 건데요.

매출을 늘리고자 책이 아니라 물건을 판매하기로 한 겁니다.

[미나가와 유미/다카라지마 편집장 : "출판사가 책만 만들던 시대는 이미 지났죠. 시대에 맞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출판사는 편의점으로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잡지 판매대에 진열된 이 티셔츠는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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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잡지에 명품 끼워 판매
    • 입력 2020-09-18 12:48:29
    • 수정2020-09-18 12:54:54
    뉴스 12
[앵커]

최근 일본에서는 잡지에 명품을 끼워 판매하는 출판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서점의 잡지 판매대, 자세히 살펴보니 상자 모양의 잡지가 있습니다.

읽는 부분은 8쪽밖에 안 되고 뒷부분에 딸린 상자를 열어보니 해외 명품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이 가방, 사실은 잡지 부록이 아니라 상품을 넣어 판매하는 '멀티미디어 상품'이라 불리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3천 개가 판매됐습니다.

이 안경 모양의 돋보기는 우리 돈으로 160억 원 이상 팔렸고 이 베개는 200억 원 이상 판매됐습니다.

패션잡지 등을 판매하는 한 출판사가 기획한 건데요.

매출을 늘리고자 책이 아니라 물건을 판매하기로 한 겁니다.

[미나가와 유미/다카라지마 편집장 : "출판사가 책만 만들던 시대는 이미 지났죠. 시대에 맞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출판사는 편의점으로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잡지 판매대에 진열된 이 티셔츠는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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