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이달 종교시설 집단 감염만 56명 발생”-9월 18일 오후 브리핑

입력 2020.09.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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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부터 수도권 교회 예배 입장 허용 인원을 다소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부와 교계가 의견을 모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달 종교시설 관련 집단 감염 사례를 공유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9월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은 4곳으로 모두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5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포교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 10일부터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누적 17명, 지난 12일부터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누적 11명, 지난 6일부터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 관련 누적 5명 등입니다.

한편, 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체'는 최근 수차례 협의를 가진 결과, 오는 주말인 20일부터 수도권 교회 가운데 예배당 300석 이상인 경우 실내 입장 허용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의 경우 환기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종교활동이 이뤄졌고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다며, 주말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든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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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8 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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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부터 수도권 교회 예배 입장 허용 인원을 다소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부와 교계가 의견을 모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달 종교시설 관련 집단 감염 사례를 공유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9월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은 4곳으로 모두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5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포교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 10일부터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누적 17명, 지난 12일부터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누적 11명, 지난 6일부터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 관련 누적 5명 등입니다.

한편, 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체'는 최근 수차례 협의를 가진 결과, 오는 주말인 20일부터 수도권 교회 가운데 예배당 300석 이상인 경우 실내 입장 허용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의 경우 환기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종교활동이 이뤄졌고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다며, 주말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든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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