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또 방문 판매 관련 확진…거리두기 연장

입력 2020.09.18 (19:31) 수정 2020.09.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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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주 일요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주간보호센터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전북 110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이 시설에서 강의했고, 이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서 당시 110번 확진자가 전주지역 주간보호센터 3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접촉자 백1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감염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14일 전주 방문판매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두자릿수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보건의료과장 : "(강의 과정이) 실제로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사실 이 부분은 불명확하기 때문에 전수를 다 접촉자로 분류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첫 확진자인 전주 50대 여성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25일 본사가 있는 서울에 다녀온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수도권과 방문판매업체가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만큼, 점검 대상에서 빠져 있는 방문판매업체들을 찾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다음 주 일요일인 오는 27일 자정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아픈 증상이 있으면 별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시군 보건소 등하고 반드시 전화상담을 해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소모임과 식사 제공 금지, 비대면 예배를 유지하고, 클럽과 감성주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강화한 방역 수칙 점검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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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서 또 방문 판매 관련 확진…거리두기 연장
    • 입력 2020-09-18 19:31:08
    • 수정2020-09-18 19:38:25
    뉴스7(전주)
[앵커]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주 일요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주간보호센터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전북 110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이 시설에서 강의했고, 이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서 당시 110번 확진자가 전주지역 주간보호센터 3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접촉자 백1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감염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14일 전주 방문판매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두자릿수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보건의료과장 : "(강의 과정이) 실제로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사실 이 부분은 불명확하기 때문에 전수를 다 접촉자로 분류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첫 확진자인 전주 50대 여성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25일 본사가 있는 서울에 다녀온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수도권과 방문판매업체가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만큼, 점검 대상에서 빠져 있는 방문판매업체들을 찾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다음 주 일요일인 오는 27일 자정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아픈 증상이 있으면 별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시군 보건소 등하고 반드시 전화상담을 해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소모임과 식사 제공 금지, 비대면 예배를 유지하고, 클럽과 감성주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강화한 방역 수칙 점검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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