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교수·변호사 등 110명, 한일정상회담 개최 촉구 성명
입력 2020.09.18 (20:50)
수정 2020.09.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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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학자와 변호사 등 110명이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110명은 '한국은 적이 아니다. 이제 한일 관계 개선을'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아베 전 총리의 퇴진으로 전면적인 아베 정치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최근 몇년 동안 과거에 유례가 없을 만큼 악화된 한일 관계를 정상화 하는 것이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현 단계에서는 외교 당국의 협상만으로는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개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먼저 철폐하고, 한국 대법원의 2018년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서는 좌초 상태에서 벗어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110명은 '한국은 적이 아니다. 이제 한일 관계 개선을'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아베 전 총리의 퇴진으로 전면적인 아베 정치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최근 몇년 동안 과거에 유례가 없을 만큼 악화된 한일 관계를 정상화 하는 것이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현 단계에서는 외교 당국의 협상만으로는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개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먼저 철폐하고, 한국 대법원의 2018년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서는 좌초 상태에서 벗어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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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학교수·변호사 등 110명, 한일정상회담 개최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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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9 00:42:55

일본의 학자와 변호사 등 110명이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110명은 '한국은 적이 아니다. 이제 한일 관계 개선을'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아베 전 총리의 퇴진으로 전면적인 아베 정치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최근 몇년 동안 과거에 유례가 없을 만큼 악화된 한일 관계를 정상화 하는 것이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현 단계에서는 외교 당국의 협상만으로는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개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먼저 철폐하고, 한국 대법원의 2018년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서는 좌초 상태에서 벗어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110명은 '한국은 적이 아니다. 이제 한일 관계 개선을'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아베 전 총리의 퇴진으로 전면적인 아베 정치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최근 몇년 동안 과거에 유례가 없을 만큼 악화된 한일 관계를 정상화 하는 것이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현 단계에서는 외교 당국의 협상만으로는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개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먼저 철폐하고, 한국 대법원의 2018년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서는 좌초 상태에서 벗어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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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grandkd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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