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촌역에서 지적장애인 ‘묻지마 ’폭행…가해자 추적중

입력 2020.09.18 (21:18) 수정 2020.09.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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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역촌역에서 40대 지적장애인 남성이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8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역촌역에서 3급 지적장애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용의자 A 씨는 지하철에서 내린 뒤 피해자 B 씨를 3분여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역사에 설치된 CCTV를 보면 주변 승객들은 폭행 장면을 보고 지나쳤으며, A 씨는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이후 귀가한 피해자의 상처를 확인한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한 승객이 촬영한 사진과 역사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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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역촌역에서 지적장애인 ‘묻지마 ’폭행…가해자 추적중
    • 입력 2020-09-18 21:18:01
    • 수정2020-09-18 21:19:28
    사회
서울 지하철 6호선 역촌역에서 40대 지적장애인 남성이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8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역촌역에서 3급 지적장애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용의자 A 씨는 지하철에서 내린 뒤 피해자 B 씨를 3분여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역사에 설치된 CCTV를 보면 주변 승객들은 폭행 장면을 보고 지나쳤으며, A 씨는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이후 귀가한 피해자의 상처를 확인한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한 승객이 촬영한 사진과 역사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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