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사무실·주거지 압수수색…권익위, 당직병사 면담
입력 2020.09.22 (19:12)
수정 2020.09.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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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서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 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오늘 권익위와 면담을 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가 인턴으로 일하는 한 프로축구 구단 사무실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곳과 서 씨의 주거지를 어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축구단 관계자/음성변조 : "밤 11시였다고, 서OO 씨랑 같이 왔다고, PC는 봤다고 했는데 압수품 저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에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이 불거진 날 서 씨 부대를 찾았던 상급부대 지원장교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지원장교와 서 씨의 휴가 관련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장관의 전 보좌관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 씨의 개인 휴가 신청이 언제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 또 휴가와 관련한 보좌관의 전화가 단순 문의였는지 아니면 청탁 또는 압박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당직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면담을 했습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면담에서 A 씨는 "자신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의 공격 등 SNS를 통한 견디기 힘든 욕설이 많았고, 현재 일하고 있는 조직 내에서도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익위는 공익 신고자나 부패 신고자, 협조자 등 권익위가 규정하고 있는 어떤 형태로든 A 씨를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감호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서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 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오늘 권익위와 면담을 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가 인턴으로 일하는 한 프로축구 구단 사무실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곳과 서 씨의 주거지를 어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축구단 관계자/음성변조 : "밤 11시였다고, 서OO 씨랑 같이 왔다고, PC는 봤다고 했는데 압수품 저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에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이 불거진 날 서 씨 부대를 찾았던 상급부대 지원장교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지원장교와 서 씨의 휴가 관련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장관의 전 보좌관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 씨의 개인 휴가 신청이 언제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 또 휴가와 관련한 보좌관의 전화가 단순 문의였는지 아니면 청탁 또는 압박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당직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면담을 했습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면담에서 A 씨는 "자신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의 공격 등 SNS를 통한 견디기 힘든 욕설이 많았고, 현재 일하고 있는 조직 내에서도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익위는 공익 신고자나 부패 신고자, 협조자 등 권익위가 규정하고 있는 어떤 형태로든 A 씨를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감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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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서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 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오늘 권익위와 면담을 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가 인턴으로 일하는 한 프로축구 구단 사무실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곳과 서 씨의 주거지를 어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축구단 관계자/음성변조 : "밤 11시였다고, 서OO 씨랑 같이 왔다고, PC는 봤다고 했는데 압수품 저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에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이 불거진 날 서 씨 부대를 찾았던 상급부대 지원장교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지원장교와 서 씨의 휴가 관련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장관의 전 보좌관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 씨의 개인 휴가 신청이 언제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 또 휴가와 관련한 보좌관의 전화가 단순 문의였는지 아니면 청탁 또는 압박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당직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면담을 했습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면담에서 A 씨는 "자신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의 공격 등 SNS를 통한 견디기 힘든 욕설이 많았고, 현재 일하고 있는 조직 내에서도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익위는 공익 신고자나 부패 신고자, 협조자 등 권익위가 규정하고 있는 어떤 형태로든 A 씨를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감호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서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 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오늘 권익위와 면담을 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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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가 인턴으로 일하는 한 프로축구 구단 사무실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곳과 서 씨의 주거지를 어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축구단 관계자/음성변조 : "밤 11시였다고, 서OO 씨랑 같이 왔다고, PC는 봤다고 했는데 압수품 저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에 서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이 불거진 날 서 씨 부대를 찾았던 상급부대 지원장교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지원장교와 서 씨의 휴가 관련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장관의 전 보좌관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 씨의 개인 휴가 신청이 언제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 또 휴가와 관련한 보좌관의 전화가 단순 문의였는지 아니면 청탁 또는 압박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당직병사 A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면담을 했습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면담에서 A 씨는 "자신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의 공격 등 SNS를 통한 견디기 힘든 욕설이 많았고, 현재 일하고 있는 조직 내에서도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익위는 공익 신고자나 부패 신고자, 협조자 등 권익위가 규정하고 있는 어떤 형태로든 A 씨를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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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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