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대한항공, 인천~오사카 노선 재개

입력 2020.09.23 (06:52) 수정 2020.09.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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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인천과 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6개월 만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인천~오사카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환승객 및 화물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운항을 재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한국인의 입국 공항을 도쿄와 오사카 2곳으로 제한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한항공도 인천~도쿄 노선을 제외한 다른 노선의 운항을 중단해왔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신규 사업권 6개가 모두 유찰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모든 사업권이 유찰됐으며 오늘 다시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대기업 사업권 4개와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2개가 나왔습니다.

구역별로 보면, 화장품·향수 판매 구역에 입찰 참여 업체가 없었고, 대기업 사업권이나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역시 1곳만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키워드 볼까요.

주한미군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해제 요건을 변경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상태가 20일 동안 지속될 경우 추가 검사에서 '양성' 이 나와도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와 한국 질병관리청의 협조를 통해 격리 해제 요건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대개 20일 이후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이는 바이러스의 죽은 입자들이 나오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로 여겨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고향 방문, 여행 자제 권고와는 달리 제주 방문 관광객 규모 예상치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하루 평균 예상 제주 방문객이 3만 9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약 20만 명 규모인데요.

제주도는 이번주 26일부터 연휴 방문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약 30만 명을 예상치로 잡았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때 방문객 모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는 특별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만약,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면, 고발과 구상권 행사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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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대한항공, 인천~오사카 노선 재개
    • 입력 2020-09-23 06:52:44
    • 수정2020-09-23 07: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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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인천과 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6개월 만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인천~오사카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환승객 및 화물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운항을 재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한국인의 입국 공항을 도쿄와 오사카 2곳으로 제한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한항공도 인천~도쿄 노선을 제외한 다른 노선의 운항을 중단해왔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신규 사업권 6개가 모두 유찰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모든 사업권이 유찰됐으며 오늘 다시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대기업 사업권 4개와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2개가 나왔습니다.

구역별로 보면, 화장품·향수 판매 구역에 입찰 참여 업체가 없었고, 대기업 사업권이나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역시 1곳만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키워드 볼까요.

주한미군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해제 요건을 변경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상태가 20일 동안 지속될 경우 추가 검사에서 '양성' 이 나와도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와 한국 질병관리청의 협조를 통해 격리 해제 요건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대개 20일 이후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이는 바이러스의 죽은 입자들이 나오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로 여겨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고향 방문, 여행 자제 권고와는 달리 제주 방문 관광객 규모 예상치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하루 평균 예상 제주 방문객이 3만 9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약 20만 명 규모인데요.

제주도는 이번주 26일부터 연휴 방문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약 30만 명을 예상치로 잡았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때 방문객 모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는 특별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만약,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면, 고발과 구상권 행사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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