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그라 업계, 코로나19와 부정적 이미지로 타격

입력 2020.09.23 (09:47) 수정 2020.09.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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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랑드의 푸아그라용 오리와 거위를 키우는 농장입니다.

푸아그라는 사육한 거위나 오리의 간으로 만든 고급 요리를 일컫는데요.

코로나19로 올 들어 프랑스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이 급감해 푸아그라 생산 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슈발리에/푸아그라 가공업체 : "올해 상반기 식당용 주문만 봐도 40~50%가량 감소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 방송 매체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오리와 거위 사육을 하는 데 대해 비판 내용이 나가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에 업계 전체의 이미지까지 크게 훼손됐다고 토로합니다.

[프뤼쉐/푸아그라 생산협회 : "방송을 통해 보이는 혐오스러운 사육 장면은 아주 예외적인 것인데 이 때문에 업계 전체가 해를 입어 참담합니다."]

일부 극소수의 사육 행태일 뿐 업계 전체는 윤리적, 위생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푸아그라 생산업계는 앞으로 가축 사육 과정에서부터 푸아그라 가공 전 과정과 노하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홍보하며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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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3 09:47:41
    • 수정2020-09-23 09: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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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랑드의 푸아그라용 오리와 거위를 키우는 농장입니다.

푸아그라는 사육한 거위나 오리의 간으로 만든 고급 요리를 일컫는데요.

코로나19로 올 들어 프랑스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이 급감해 푸아그라 생산 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슈발리에/푸아그라 가공업체 : "올해 상반기 식당용 주문만 봐도 40~50%가량 감소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 방송 매체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오리와 거위 사육을 하는 데 대해 비판 내용이 나가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에 업계 전체의 이미지까지 크게 훼손됐다고 토로합니다.

[프뤼쉐/푸아그라 생산협회 : "방송을 통해 보이는 혐오스러운 사육 장면은 아주 예외적인 것인데 이 때문에 업계 전체가 해를 입어 참담합니다."]

일부 극소수의 사육 행태일 뿐 업계 전체는 윤리적, 위생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푸아그라 생산업계는 앞으로 가축 사육 과정에서부터 푸아그라 가공 전 과정과 노하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홍보하며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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