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코로나 백신 긴급승인 기준강화

입력 2020.09.23 (11:20) 수정 2020.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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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대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승인에 필요한 기준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DA의 이 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일정에 맞춰 백신 개발을 서두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으로 23일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승인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지침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와관련해 백신 개발업체들의 승인 신청에 필요한 시간과 FDA의 관련 데이터 검증 시간에 더해 FDA가 긴급사용 기준을 더 강화하면 대선 전에 백신이 승인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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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FDA, 코로나 백신 긴급승인 기준강화
    • 입력 2020-09-23 11:20:33
    • 수정2020-09-23 11:21:5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대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승인에 필요한 기준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DA의 이 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일정에 맞춰 백신 개발을 서두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으로 23일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승인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지침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와관련해 백신 개발업체들의 승인 신청에 필요한 시간과 FDA의 관련 데이터 검증 시간에 더해 FDA가 긴급사용 기준을 더 강화하면 대선 전에 백신이 승인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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