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증가에 8월 인구이동 3년 만에 최대

입력 2020.09.23 (12:00) 수정 2020.09.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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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인구이동이 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2020년 8월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9천 명(8.7%) 늘어난 61만5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8월 기준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통계청은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입주 예정 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라 인구이동도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량은 8만 5천272건으로 7월(14만1천419건)보단 39.7% 줄었지만, 작년 8월(6만 6천506건)보단 28.2%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4.1%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올랐습니다.

시도 내 이동자는 67.5%, 시도 간 이동자는 32.5%였습니다.

8월 시도별 순 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1만 7천145명), 강원(923명), 세종(810명) 등 7개 시도는 전입이 많았습니다.

서울(-8천44명), 인천(-2천381명), 경북(-2천365명) 등 10개 시도는 전출이 더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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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거래 증가에 8월 인구이동 3년 만에 최대
    • 입력 2020-09-23 12:00:33
    • 수정2020-09-23 20:03:31
    경제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인구이동이 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2020년 8월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9천 명(8.7%) 늘어난 61만5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8월 기준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통계청은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입주 예정 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라 인구이동도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량은 8만 5천272건으로 7월(14만1천419건)보단 39.7% 줄었지만, 작년 8월(6만 6천506건)보단 28.2%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4.1%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올랐습니다.

시도 내 이동자는 67.5%, 시도 간 이동자는 32.5%였습니다.

8월 시도별 순 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1만 7천145명), 강원(923명), 세종(810명) 등 7개 시도는 전입이 많았습니다.

서울(-8천44명), 인천(-2천381명), 경북(-2천365명) 등 10개 시도는 전출이 더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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