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존 레논’ 살해 남성, 40년째 수감 중 꺼낸 말은?

입력 2020.09.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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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팝 그룹 '비틀스'의 존 레논을 살해한 남성이, 참회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논을 살해한 지 40년 만입니다. 그는 무슨 말을 했을까요?

22일 BBC는, 지난 1980년 12월 존 레논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이듬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미 뉴욕주 교도소에 복역 중인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최근 가석방 신청 심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가석방 심사 중 채프먼의 발언 기록이 공개됐는데, 채프먼은, "나는 사형을 당했어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망인이 된 레논의 부인 오노 여사에게도 "내내 생각했다, 그녀(오노)에게 고통을 줘 미안하다" 며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채프먼은 존 레논을 살해한 이유와 관련해, "레논이 너무 너무 너무 유명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또 한번 충격을 줬습니다.

가석방이 가능해진 2000년부터 올해까지 채프먼은 11차례 가석방을 요청했지만, 심사위는모두 거부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채프먼은 레논의 가족과 비틀스 멤버,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채프먼을 가둬두는 게 사회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부 결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채프먼은 지난 1980년 12월 오노와 함께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로 귀가 중이던 레논을, 권총 4발을 쏴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팝 음악계와 전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1981년부터 40년째 복역 중인 채프먼은 계속 '독방’에 수감돼 감시보호를 받아온 것으로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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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3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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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팝 그룹 '비틀스'의 존 레논을 살해한 남성이, 참회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논을 살해한 지 40년 만입니다. 그는 무슨 말을 했을까요?

22일 BBC는, 지난 1980년 12월 존 레논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이듬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미 뉴욕주 교도소에 복역 중인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최근 가석방 신청 심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가석방 심사 중 채프먼의 발언 기록이 공개됐는데, 채프먼은, "나는 사형을 당했어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망인이 된 레논의 부인 오노 여사에게도 "내내 생각했다, 그녀(오노)에게 고통을 줘 미안하다" 며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채프먼은 존 레논을 살해한 이유와 관련해, "레논이 너무 너무 너무 유명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또 한번 충격을 줬습니다.

가석방이 가능해진 2000년부터 올해까지 채프먼은 11차례 가석방을 요청했지만, 심사위는모두 거부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채프먼은 레논의 가족과 비틀스 멤버,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채프먼을 가둬두는 게 사회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부 결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채프먼은 지난 1980년 12월 오노와 함께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로 귀가 중이던 레논을, 권총 4발을 쏴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팝 음악계와 전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1981년부터 40년째 복역 중인 채프먼은 계속 '독방’에 수감돼 감시보호를 받아온 것으로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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