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조두순 집 주변 ‘여성안심구역’ 설정…순찰, CCTV 강화”

입력 2020.09.23 (16:52) 수정 2020.09.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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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출소가 예정된 조두순의 경기도 안산 거주 예정지 주변 반경 1㎞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또,23곳에 설치된 CCTV를 71대 추가 설치하고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가용 가능한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시로 순찰하는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지역 담당 경찰서에 `특별대응팀`으로 편성해 조두순을 밀착 감시하고,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총력 대응하는 대책을 밝혔습니다.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해당 지역과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해 관련 시설물과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최 청장은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안산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조두순 출소 대비 및 여성·아동 안전 TF를 꾸려 다양한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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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청 “조두순 집 주변 ‘여성안심구역’ 설정…순찰, CCTV 강화”
    • 입력 2020-09-23 16:52:15
    • 수정2020-09-23 16:53:41
    사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출소가 예정된 조두순의 경기도 안산 거주 예정지 주변 반경 1㎞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또,23곳에 설치된 CCTV를 71대 추가 설치하고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가용 가능한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시로 순찰하는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지역 담당 경찰서에 `특별대응팀`으로 편성해 조두순을 밀착 감시하고,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총력 대응하는 대책을 밝혔습니다.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해당 지역과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해 관련 시설물과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최 청장은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안산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조두순 출소 대비 및 여성·아동 안전 TF를 꾸려 다양한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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