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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보 처리 본격 추진…승촌보 ‘상시 개방’·죽산보 ‘해체’
입력 2020.09.23 (21:36) 수정 2020.09.23 (21:39)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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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영산강 수계 2개 보 가운데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고, 죽산보는 해체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산강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이렇게 의견을 모았는데요,

이르면 올해 안에 보 처리 방향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소속 국가 물관리위원회에 앞서 열린 영산강‧섬진강 유역 물관리위원회의 11차 민간회의.

영산강의 보 처리 방안을 논의한 결과, 승촌보는 상시 개방, 죽산보는 해체하는 안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승촌보는 수질과 생태 개선 효과, 유지관리 비용과 해체 비용을 고려했을 때 보를 그대로 두고 수문을 상시 개방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죽산보는 아예 해체하는 게 환경적, 경제적으로 낫다고 판단한 위원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런 안을 추 진하기 위해서는 물 이용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번 물관리위원회에서 모아진 입장은 지난해 2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제시했던 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입니다.

[최지현/영산강‧섬진강유역 물관리위 간사위원 : "보 개방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모니터링 결과와 국민 인식, 여론 조사, 지자체 의견들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승촌보 상시 개방, 죽산보 해체 제시안을 채택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가 물관리위원회는 영산강 섬진강 위원회의 제시안을 전달받아 영산강 수계 2개 보 처리 방향을 최종 결정합니다.

보 주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던 만큼 최종 결정까지 논란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 영산강 보 처리 본격 추진…승촌보 ‘상시 개방’·죽산보 ‘해체’
    • 입력 2020-09-23 21:36:05
    • 수정2020-09-23 21:39:30
    뉴스9(광주)
[앵커]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영산강 수계 2개 보 가운데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고, 죽산보는 해체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산강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이렇게 의견을 모았는데요,

이르면 올해 안에 보 처리 방향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소속 국가 물관리위원회에 앞서 열린 영산강‧섬진강 유역 물관리위원회의 11차 민간회의.

영산강의 보 처리 방안을 논의한 결과, 승촌보는 상시 개방, 죽산보는 해체하는 안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승촌보는 수질과 생태 개선 효과, 유지관리 비용과 해체 비용을 고려했을 때 보를 그대로 두고 수문을 상시 개방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죽산보는 아예 해체하는 게 환경적, 경제적으로 낫다고 판단한 위원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런 안을 추 진하기 위해서는 물 이용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번 물관리위원회에서 모아진 입장은 지난해 2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제시했던 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입니다.

[최지현/영산강‧섬진강유역 물관리위 간사위원 : "보 개방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모니터링 결과와 국민 인식, 여론 조사, 지자체 의견들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승촌보 상시 개방, 죽산보 해체 제시안을 채택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가 물관리위원회는 영산강 섬진강 위원회의 제시안을 전달받아 영산강 수계 2개 보 처리 방향을 최종 결정합니다.

보 주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던 만큼 최종 결정까지 논란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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