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미국서 4번째

입력 2020.09.24 (00:45) 수정 2020.09.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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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슨앤드존슨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여러 국가의 215개 장소에서 성인 최대 6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돕기 위해 만든 '초고속 작전(Warp Speed)'의 지원을 받아, 미국에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4번째 제약사입니다. 이에 앞서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가 이 작전의 지원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자사에서 개발한 실험용 에볼라 백신에 사용된 것과 똑같은 기술을 이번 코로나19 백신에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상시험 전, 영장류와 햄스터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백신의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3상 임상시험'이란 임상시험 3단계를 뜻하는데, 적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2단계 시험을 거친 뒤 많은 사람에게서 신약의 안전성과 효과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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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00:45:07
    • 수정2020-09-24 00:45:34
    국제
미국 존슨앤드존슨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여러 국가의 215개 장소에서 성인 최대 6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돕기 위해 만든 '초고속 작전(Warp Speed)'의 지원을 받아, 미국에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4번째 제약사입니다. 이에 앞서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가 이 작전의 지원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자사에서 개발한 실험용 에볼라 백신에 사용된 것과 똑같은 기술을 이번 코로나19 백신에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상시험 전, 영장류와 햄스터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백신의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3상 임상시험'이란 임상시험 3단계를 뜻하는데, 적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2단계 시험을 거친 뒤 많은 사람에게서 신약의 안전성과 효과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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