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배터리 데이’ 충격파…목표주가 하향 조정

입력 2020.09.24 (05:19) 수정 2020.09.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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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뉴욕 증시에서 장중 7∼8%대의 낙폭을 보여 4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기술 등을 설명하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했는데, 기대를 모았던 주행 수명 '100만 마일 (약 161만㎞) 배터리' 등의 내용이 없어 투자자들의 실망이 컸습니다.

이번 설명회 이후 증권사들은 테슬라의 평균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증권사 33곳은 테슬라의 평균 목표가를 105달러 낮춘 305달러로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CNN 비즈니스는 투자분석가 32명이 12개월 평균 목표가를 기존보다 19.27% 낮춘 314.40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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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05:19:21
    • 수정2020-09-24 07:09:20
    국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뉴욕 증시에서 장중 7∼8%대의 낙폭을 보여 4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기술 등을 설명하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했는데, 기대를 모았던 주행 수명 '100만 마일 (약 161만㎞) 배터리' 등의 내용이 없어 투자자들의 실망이 컸습니다.

이번 설명회 이후 증권사들은 테슬라의 평균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증권사 33곳은 테슬라의 평균 목표가를 105달러 낮춘 305달러로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CNN 비즈니스는 투자분석가 32명이 12개월 평균 목표가를 기존보다 19.27% 낮춘 314.40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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