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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증상 있는데 제주 오시면 후회하실겁니다”…강력 패널티 부여
입력 2020.09.24 (06:07) 취재K
정부의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 권고에도 제주를 찾겠다는 방문객이 준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많게는 30만 명, 제주도가 고강도 방역체계를 선언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건데요. 혹시나 제주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 꼭 제주를 방문하겠다면 주의사항 꼭 보세요!

제주도가 23일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주도가 23일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강도 방역체계로 청정제주·도민건강 사수

제주도는 먼저 추석 연휴(9.26~10.4)에 3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별방역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공‧항만을 통한 제주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제주 체류 동안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며 위반 땐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행정조치를 적용한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항만을 통해 들어온 제주 방문객은 제주 체류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제주 여행 중인 경우에도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하면 외출을 중지하고 도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 의료진의 문진을 받아야 하는데,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추후 확진자 발생 시 위반으로 발생한 검사·조사·치료 등 소요된 방역비용에 대해서는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37.5도 이상 발열증상자 의무 진단검사…격리 거부시 법적 대응

제주도는 제주형 특별입도절차를 강화하는데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주 방문객 중 37.5°C 이상의 발열증상자는 제주도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판정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내에 마련된 거주지나 예약숙소 등에서 의무격리를 지내야하고 의료진의 문진 등 검역 절차에 거짓 없이 성실히 응대해야합니다.

격리 조치를 거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제주도는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특별 단속반에게 적발된 제주지역 게스트하우스, 사진출처: 제주도자치경찰단지난달 코로나19 특별 단속반에게 적발된 제주지역 게스트하우스, 사진출처: 제주도자치경찰단

■게스트하우스 등 밀폐·밀집·밀접시설 순찰 강화

게스트하우스 등 밀집, 밀폐 시설에 대한 순찰도 강화됩니다. 당연히 단속도 병행되는데요.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추석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흘 동안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다중밀집업소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중점 점검 사항은 ▲고위험 취약시설 특별 집중점검 ▲주요 관광지 마스크 의무화 등 방역 순찰 ▲공정 제주관광 모니터링 ▲코로나19 관련 신고 접수 시 신속한 현장 출동 등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을 투입해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게스트하우스·헌팅포차·락볼링장 등 제주지역 51곳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로 선정해 집중 점검하는데요.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농어촌민박·게스트하우스 및 이들과 연계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 위반행위와 미신고 숙박시설 운영 및 야간파티 행위를 점검하고, 집합금지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밀집장소에 대해서는 불법 영업 여부와 방역 지침 위반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출처: 제주도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출처: 제주도

■"증상이 있는데 오시면 후회하실 겁니다."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을 염려하는 제주도민의 걱정이 커서일까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여러 차례 추석 연휴 제주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이렇게까지 말했는데요.

"제주에 가급적 오지 마시고요.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불가피한 경우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친절하게 모시도록 하겠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절대 오시면 안 되고요. 오셨다면 후회하실 겁니다. 그다음에 여행 중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바로 신고하면 저희들이 보호하고 협조를 하겠지만 그게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그런 얌체 내지는 나는 괜찮겠지 하는 민폐 행동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추석 연휴 제주도 여행 금지시켜주세요"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만큼, '추석 연휴 제주방문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 잊지 말아달라는 제주도민들의 바람도 전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증상 있는데 제주 오시면 후회하실겁니다”…강력 패널티 부여
    • 입력 2020-09-24 06:07:36
    취재K
정부의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 권고에도 제주를 찾겠다는 방문객이 준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많게는 30만 명, 제주도가 고강도 방역체계를 선언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건데요. 혹시나 제주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 꼭 제주를 방문하겠다면 주의사항 꼭 보세요!

제주도가 23일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주도가 23일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강도 방역체계로 청정제주·도민건강 사수

제주도는 먼저 추석 연휴(9.26~10.4)에 3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별방역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공‧항만을 통한 제주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제주 체류 동안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며 위반 땐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행정조치를 적용한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항만을 통해 들어온 제주 방문객은 제주 체류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제주 여행 중인 경우에도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하면 외출을 중지하고 도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 의료진의 문진을 받아야 하는데,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추후 확진자 발생 시 위반으로 발생한 검사·조사·치료 등 소요된 방역비용에 대해서는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37.5도 이상 발열증상자 의무 진단검사…격리 거부시 법적 대응

제주도는 제주형 특별입도절차를 강화하는데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주 방문객 중 37.5°C 이상의 발열증상자는 제주도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판정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내에 마련된 거주지나 예약숙소 등에서 의무격리를 지내야하고 의료진의 문진 등 검역 절차에 거짓 없이 성실히 응대해야합니다.

격리 조치를 거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제주도는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특별 단속반에게 적발된 제주지역 게스트하우스, 사진출처: 제주도자치경찰단지난달 코로나19 특별 단속반에게 적발된 제주지역 게스트하우스, 사진출처: 제주도자치경찰단

■게스트하우스 등 밀폐·밀집·밀접시설 순찰 강화

게스트하우스 등 밀집, 밀폐 시설에 대한 순찰도 강화됩니다. 당연히 단속도 병행되는데요.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추석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흘 동안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다중밀집업소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중점 점검 사항은 ▲고위험 취약시설 특별 집중점검 ▲주요 관광지 마스크 의무화 등 방역 순찰 ▲공정 제주관광 모니터링 ▲코로나19 관련 신고 접수 시 신속한 현장 출동 등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을 투입해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게스트하우스·헌팅포차·락볼링장 등 제주지역 51곳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로 선정해 집중 점검하는데요.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농어촌민박·게스트하우스 및 이들과 연계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 위반행위와 미신고 숙박시설 운영 및 야간파티 행위를 점검하고, 집합금지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밀집장소에 대해서는 불법 영업 여부와 방역 지침 위반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출처: 제주도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출처: 제주도

■"증상이 있는데 오시면 후회하실 겁니다."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을 염려하는 제주도민의 걱정이 커서일까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여러 차례 추석 연휴 제주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이렇게까지 말했는데요.

"제주에 가급적 오지 마시고요.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불가피한 경우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친절하게 모시도록 하겠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절대 오시면 안 되고요. 오셨다면 후회하실 겁니다. 그다음에 여행 중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바로 신고하면 저희들이 보호하고 협조를 하겠지만 그게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그런 얌체 내지는 나는 괜찮겠지 하는 민폐 행동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추석 연휴 제주도 여행 금지시켜주세요"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만큼, '추석 연휴 제주방문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 잊지 말아달라는 제주도민들의 바람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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