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박덕흠, 국민의힘 자진 탈당…민주 “의원직 사퇴해야”
입력 2020.09.24 (06:23) 수정 2020.09.24 (06:34)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국회 국토위원으로 있는 동안 가족 건설회사가 피감 기관으로부터 천억 원 대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직 내놓고 수사를 받으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한 박덕흠 의원.

돌연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박덕흠/무소속 의원 : "당에는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스스로 했습니다."]

앞서 해명 기자회견을 했지만, 오히려 논란만 커진 상황.

신기술 채택을 요구해 4백억 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2015년 서울시 국감에서만 신기술을 언급했다고 했지만 도로공사 국감은 물론 상임위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언급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선된 뒤 매출이 줄었다고 했지만 국토부 산하기관에서 올린 매출은 해마다 늘었다는 반론도 나왔고 입찰 담합으로 적발된 사실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은 민주당의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박덕흠/무소속 의원 : "현 정권의 부정적 기류에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저를 희생양 삼아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 분명히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민주당은 박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으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서는 재산신고를 누락한 조수진,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윤창현 의원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신동근/민주당 정치개혁TF단장 : "(조수진 의원에 대해선) 조속하게 책임지고 제명하기를 요청합니다. 윤창현 의원도 불법 승계에 관여함으로써 문제가 있는데, (조치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은주
  • 박덕흠, 국민의힘 자진 탈당…민주 “의원직 사퇴해야”
    • 입력 2020-09-24 06:23:24
    • 수정2020-09-24 06:34:41
    뉴스광장 1부
[앵커]

국회 국토위원으로 있는 동안 가족 건설회사가 피감 기관으로부터 천억 원 대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직 내놓고 수사를 받으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한 박덕흠 의원.

돌연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박덕흠/무소속 의원 : "당에는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스스로 했습니다."]

앞서 해명 기자회견을 했지만, 오히려 논란만 커진 상황.

신기술 채택을 요구해 4백억 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2015년 서울시 국감에서만 신기술을 언급했다고 했지만 도로공사 국감은 물론 상임위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언급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선된 뒤 매출이 줄었다고 했지만 국토부 산하기관에서 올린 매출은 해마다 늘었다는 반론도 나왔고 입찰 담합으로 적발된 사실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은 민주당의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박덕흠/무소속 의원 : "현 정권의 부정적 기류에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저를 희생양 삼아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 분명히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민주당은 박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으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서는 재산신고를 누락한 조수진,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윤창현 의원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신동근/민주당 정치개혁TF단장 : "(조수진 의원에 대해선) 조속하게 책임지고 제명하기를 요청합니다. 윤창현 의원도 불법 승계에 관여함으로써 문제가 있는데, (조치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은주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