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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산발적 감염 발생…추석 연휴 관광지 방역 집중 관리
입력 2020.09.24 (06:37) 수정 2020.09.24 (06:4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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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가운데, 마트와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계속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의 최대 고비로 꼽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은 주요 관광지 방역실태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마트입니다.

이곳에서 마트 직원 등 최소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에 열린 개업 축하 모임을 전파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직원 최소 5명이 확진됐고, 회사 관계자 15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내부 공간의 근무자 간 간격은 2미터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등교 수업을 받던 중학생 1명과 학생의 아버지가 확진돼 해당 학교의 등교가 전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상 공간에서도 감염 고리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방역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2주간은 우리가 다시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가을철 재유행의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민의 약 68%가 가족, 친지를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지만, 휴양, 관광지 사정은 다릅니다.

추석 연휴 강원도와 제주의 호텔 예약률은 각각 평균 94.9%와 56%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지에 방역요원 3천2백여 명을 배치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시행 중인 면회 금지 조치도 추석 연휴 기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고명기/영상편집:박경상
  • 곳곳서 산발적 감염 발생…추석 연휴 관광지 방역 집중 관리
    • 입력 2020-09-24 06:37:51
    • 수정2020-09-24 06:42:12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가운데, 마트와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계속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의 최대 고비로 꼽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은 주요 관광지 방역실태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마트입니다.

이곳에서 마트 직원 등 최소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에 열린 개업 축하 모임을 전파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직원 최소 5명이 확진됐고, 회사 관계자 15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내부 공간의 근무자 간 간격은 2미터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등교 수업을 받던 중학생 1명과 학생의 아버지가 확진돼 해당 학교의 등교가 전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상 공간에서도 감염 고리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방역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2주간은 우리가 다시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가을철 재유행의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민의 약 68%가 가족, 친지를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지만, 휴양, 관광지 사정은 다릅니다.

추석 연휴 강원도와 제주의 호텔 예약률은 각각 평균 94.9%와 56%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지에 방역요원 3천2백여 명을 배치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시행 중인 면회 금지 조치도 추석 연휴 기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고명기/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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