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서늘하고 광기어린, 낯선 신민아 ‘디바’ 외

입력 2020.09.24 (07:08) 수정 2020.09.24 (16: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다이빙 선수의 욕망과 광기를 담아낸 스릴러 영화가 개봉합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액션 영화도 찾아오는데요.

이번 주 개봉 영화,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등을 향해 달려가는 두 선수.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데 한 명은 다이빙계 스타이고, 다른 한 명은 성적 부진으로 은퇴를 고민합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한 명은 실종되고, 살아남은 선수는 불안과 공포에 휩싸입니다.

["나한테 네 자리 뺏길까 봐 무서워서 그래?"]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극단으로 몰아붙이며 경쟁하다 점점 미쳐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그린 스릴러물입니다.

연출의 힘은 다소 아쉽단 평이 나오지만, 고된 훈련을 마다하지 않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특히 양극단을 오가는 광기 어린 선수로 변신한 신민아는 이번 영화로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더 확장했습니다.

[신민아/'이영' 역 : "내가 저런 얼굴이 있었나. 제가 기존에 안 보여드렸던 모습인 것 같아서 좀 신선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낯설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액션 영화입니다.

광해군이 폐위된 뒤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하나뿐인 딸이 납치되자 다시 검을 들고 악당들과 싸웁니다.

줄거리 자체는 단순하지만 검술 액션에 공을 들였습니다.

[장혁/'태율' 역 : "많은 인원들과 호흡이 다 맞아야 하는, 한번만 잘못되면 다시 처음부터 가야 되는 상황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연습을 많이 맞춰서 했었던 것 같고..."]

아프간 북부에서 벌어진 실화를 담은 전쟁 영화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전초기지 사수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사투를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봉영화] 서늘하고 광기어린, 낯선 신민아 ‘디바’ 외
    • 입력 2020-09-24 07:08:51
    • 수정2020-09-24 16:22:11
    뉴스광장 1부
[앵커]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다이빙 선수의 욕망과 광기를 담아낸 스릴러 영화가 개봉합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액션 영화도 찾아오는데요.

이번 주 개봉 영화,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등을 향해 달려가는 두 선수.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데 한 명은 다이빙계 스타이고, 다른 한 명은 성적 부진으로 은퇴를 고민합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한 명은 실종되고, 살아남은 선수는 불안과 공포에 휩싸입니다.

["나한테 네 자리 뺏길까 봐 무서워서 그래?"]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극단으로 몰아붙이며 경쟁하다 점점 미쳐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그린 스릴러물입니다.

연출의 힘은 다소 아쉽단 평이 나오지만, 고된 훈련을 마다하지 않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특히 양극단을 오가는 광기 어린 선수로 변신한 신민아는 이번 영화로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더 확장했습니다.

[신민아/'이영' 역 : "내가 저런 얼굴이 있었나. 제가 기존에 안 보여드렸던 모습인 것 같아서 좀 신선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낯설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액션 영화입니다.

광해군이 폐위된 뒤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하나뿐인 딸이 납치되자 다시 검을 들고 악당들과 싸웁니다.

줄거리 자체는 단순하지만 검술 액션에 공을 들였습니다.

[장혁/'태율' 역 : "많은 인원들과 호흡이 다 맞아야 하는, 한번만 잘못되면 다시 처음부터 가야 되는 상황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연습을 많이 맞춰서 했었던 것 같고..."]

아프간 북부에서 벌어진 실화를 담은 전쟁 영화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전초기지 사수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사투를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