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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어떻게?…뭔가 만져지는 손편지”
입력 2020.09.24 (07:41) 수정 2020.09.24 (07:53) 뉴스광장(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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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다음 주면 추석 연휴입니다.

`코로나 19`가 바꾼 일상과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등에 대해 KBS 경인방송센터의 시사프로그램, <인사인드 경인>에서 논의했는데요.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리포트]

[배재성/앵커 :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입니까?"]

[김기흥/기자 :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방역 중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을 추석 연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는데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고요. 8월에 15,16, 17 저희가 연휴를 보냈는데요. 그 이후에 확진자 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배재성/앵커 :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슬기롭게 보내야 할지..."]

[김경일/교수 : "사실 요새 부모님한테 손편지 써보신 분들 거의 안 계실 겁니다. 이렇게 뭔가 만져지는 내 가족으로부터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편지를 한번 써보시는 게 어떨까 싶고요."]

[배재성/앵커 : "보람 있게 보내는 방법, 우리가 노력하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우리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같은데..."]

[김기흥/기자 : "코로나 재확산 이후에 코로나 우울로 인해서 정신건강 관련 정보문의가 4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3천여 건이었고요. 이번 달에는 12,3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경일/교수 : "펜데믹과 멘탈이라는 말을 합쳐서 멘탈데믹이라고 최근에 새로운 명칭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문제는 어떤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보다 사실은 정신적으로 크게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대책 없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이 지켜봐야 하는 주위의 다수의 사람이거든요."]

[배재성/앵커 : "문제는 극단적인 선택인 것 같은데요. 특히 자살이 늘어난 연령대도 있다면서요?"]

[김기흥/기자 : "우리나라의 현상은 20대 여성의 자살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통상적으로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올해 1월~6월까지 여성 자살사망자는 1,924명이고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늘었습니다. 남성은 6.1% 감소를 했고요. 전체 사망자도 2.4%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배재성/앵커 : "그런데 마스크를 둘러싼 다툼도 많이 일어나고 이런 현상들이 요즘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경일/교수 : "근거 없이 나는 괜찮을 거야 라고 생각하시면서 이런 마스크와 관련된 기본적인 방역도 안 지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이 조금이라도 변하는 게 싫은 분들은 사실은 남성이고 조금 더 고연령이 많으시죠."]

[배재성/앵커 :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영상편집:안재욱
  • “추석 연휴 어떻게?…뭔가 만져지는 손편지”
    • 입력 2020-09-24 07:41:23
    • 수정2020-09-24 07:53:38
    뉴스광장(경인)
[앵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다음 주면 추석 연휴입니다.

`코로나 19`가 바꾼 일상과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등에 대해 KBS 경인방송센터의 시사프로그램, <인사인드 경인>에서 논의했는데요.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리포트]

[배재성/앵커 :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입니까?"]

[김기흥/기자 :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방역 중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을 추석 연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는데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고요. 8월에 15,16, 17 저희가 연휴를 보냈는데요. 그 이후에 확진자 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배재성/앵커 :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슬기롭게 보내야 할지..."]

[김경일/교수 : "사실 요새 부모님한테 손편지 써보신 분들 거의 안 계실 겁니다. 이렇게 뭔가 만져지는 내 가족으로부터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편지를 한번 써보시는 게 어떨까 싶고요."]

[배재성/앵커 : "보람 있게 보내는 방법, 우리가 노력하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우리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같은데..."]

[김기흥/기자 : "코로나 재확산 이후에 코로나 우울로 인해서 정신건강 관련 정보문의가 4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3천여 건이었고요. 이번 달에는 12,3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경일/교수 : "펜데믹과 멘탈이라는 말을 합쳐서 멘탈데믹이라고 최근에 새로운 명칭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문제는 어떤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보다 사실은 정신적으로 크게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대책 없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이 지켜봐야 하는 주위의 다수의 사람이거든요."]

[배재성/앵커 : "문제는 극단적인 선택인 것 같은데요. 특히 자살이 늘어난 연령대도 있다면서요?"]

[김기흥/기자 : "우리나라의 현상은 20대 여성의 자살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통상적으로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올해 1월~6월까지 여성 자살사망자는 1,924명이고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늘었습니다. 남성은 6.1% 감소를 했고요. 전체 사망자도 2.4%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배재성/앵커 : "그런데 마스크를 둘러싼 다툼도 많이 일어나고 이런 현상들이 요즘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경일/교수 : "근거 없이 나는 괜찮을 거야 라고 생각하시면서 이런 마스크와 관련된 기본적인 방역도 안 지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이 조금이라도 변하는 게 싫은 분들은 사실은 남성이고 조금 더 고연령이 많으시죠."]

[배재성/앵커 :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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