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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감사합니다!”…화개장터 44일 만에 재개장
입력 2020.09.24 (08:03) 수정 2020.09.24 (08:09) 뉴스광장(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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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화개장터가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40여 일 만에 장을 열었습니다.

하동군은 전국에서 모인 성금과 구호물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복구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침수피해를 겪은 화개장터.

다시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맛보고 물건을 삽니다.

["감사합니다."]

상인들은 모처럼 웃어봅니다.

[윤영순/화개장터 상인 : "한 달 반 정도 놀았거든요. 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니까 마음이 안정되고요. 기분도 좋은 것 같아요.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44일 만에 개장한 화개장터는 예전 분위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성금, 물품 덕분입니다.

하동군에 모인 성금은 14억 원이 넘었고, 구호물품도 11억3천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복구작업을 도운 자원봉사자도 9천6백 명이 넘습니다.

화개면 출신인 조금주 할머니는 천만 원을 배낭에 넣어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와 전달했고, 조일례 할머니는 빈 병을 팔아 하루 3천 원씩 번 돈으로 성금 백만 원을 모아 감동을 전했습니다.

[조금주/수해복구 성금 기탁자 : "도움이 되는 게 뭐가 있나 생각하다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 싶어서 그랬지 다른 생각은 없어요. 뭐 어려워도 조금 덜 쓰고 그러면 되죠."]

하동군은 도움을 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상기/하동군수 : "전국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일어나면 우리 하동군도 지역에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공산품을 적극 가지고 가서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직접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하동군은 국비 960여억 원 등 천12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재해복구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 하동군 “감사합니다!”…화개장터 44일 만에 재개장
    • 입력 2020-09-24 08:03:14
    • 수정2020-09-24 08:09:33
    뉴스광장(창원)
[앵커]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화개장터가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40여 일 만에 장을 열었습니다.

하동군은 전국에서 모인 성금과 구호물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복구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침수피해를 겪은 화개장터.

다시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맛보고 물건을 삽니다.

["감사합니다."]

상인들은 모처럼 웃어봅니다.

[윤영순/화개장터 상인 : "한 달 반 정도 놀았거든요. 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니까 마음이 안정되고요. 기분도 좋은 것 같아요.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44일 만에 개장한 화개장터는 예전 분위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성금, 물품 덕분입니다.

하동군에 모인 성금은 14억 원이 넘었고, 구호물품도 11억3천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복구작업을 도운 자원봉사자도 9천6백 명이 넘습니다.

화개면 출신인 조금주 할머니는 천만 원을 배낭에 넣어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와 전달했고, 조일례 할머니는 빈 병을 팔아 하루 3천 원씩 번 돈으로 성금 백만 원을 모아 감동을 전했습니다.

[조금주/수해복구 성금 기탁자 : "도움이 되는 게 뭐가 있나 생각하다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 싶어서 그랬지 다른 생각은 없어요. 뭐 어려워도 조금 덜 쓰고 그러면 되죠."]

하동군은 도움을 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상기/하동군수 : "전국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일어나면 우리 하동군도 지역에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공산품을 적극 가지고 가서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직접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하동군은 국비 960여억 원 등 천12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재해복구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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