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회의장, 이해충돌 의원 상임위 직권교체해야”

입력 2020.09.24 (10:17) 수정 2020.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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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를 직권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양이는 생선가게 근처에 얼씬 못 하게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여야가 비리 의혹에 연루된 국회의원들을 국회 윤리특위에 넘겨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회의원 임기가 끝날 때가 되어야 나오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윤리특위에서 문제가 된 의원들의 징계가 결정되는 대로 국회 출석부터 금지하고 세비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서는 “한마디로 비리 집합소”라고 했고, 국민의힘에게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물으며 “여당이 헛발질하면 야당이라도 정신 똑바로 잡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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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10:17:49
    • 수정2020-09-24 10:31:45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를 직권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양이는 생선가게 근처에 얼씬 못 하게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여야가 비리 의혹에 연루된 국회의원들을 국회 윤리특위에 넘겨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회의원 임기가 끝날 때가 되어야 나오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윤리특위에서 문제가 된 의원들의 징계가 결정되는 대로 국회 출석부터 금지하고 세비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서는 “한마디로 비리 집합소”라고 했고, 국민의힘에게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물으며 “여당이 헛발질하면 야당이라도 정신 똑바로 잡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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