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진천요양원·해외입국자 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9.24 (10:25) 수정 2020.09.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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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 밤사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명 모두 각각 격리 중인 상태였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송근섭 기자, 전화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 기자, 어떤 확진자들입니까?

[리포트]

네. 진천과 청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습니다.

먼저, 진천의 확진자는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한 요양원의 90대 입소자입니다.

이 시설에선 한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5일부터 직원과 입소자 등 28명이 동일집단 격리 중이었습니다.

90대 신규 확진자는 어제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진천군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시설의 요양 보호사와 직원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의 확진자는 지난 10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30대입니다.

입국 당시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어제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함께 사는 가족 없이 혼자 격리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격리 장소를 이탈한 적은 없는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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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서 진천요양원·해외입국자 2명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9-24 10:25:23
    • 수정2020-09-24 11:27:15
    930뉴스(청주)
[앵커]

충북에서 밤사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명 모두 각각 격리 중인 상태였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송근섭 기자, 전화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 기자, 어떤 확진자들입니까?

[리포트]

네. 진천과 청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습니다.

먼저, 진천의 확진자는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한 요양원의 90대 입소자입니다.

이 시설에선 한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5일부터 직원과 입소자 등 28명이 동일집단 격리 중이었습니다.

90대 신규 확진자는 어제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진천군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시설의 요양 보호사와 직원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의 확진자는 지난 10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30대입니다.

입국 당시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어제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함께 사는 가족 없이 혼자 격리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격리 장소를 이탈한 적은 없는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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