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총격 사망 선원…“월북 가능성 낮아”

입력 2020.09.24 (10:53) 수정 20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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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단속업무를 하다 실종된 뒤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이 전남 목포에 있는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오늘(24) 오전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A씨의 월북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는 A씨가 월북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는 수사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A씨가 지난 2012년 임용된 뒤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해왔고, 이번 달 14일 해당 어업지도선 업무에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은 지난 16일 목포항에서 출항했고, A씨는 다음날인 17일 소연평도 인근에서 해당 어선으로 옮겨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또 사고 당일 오전 11시 30분쯤 직원들 점심을 안내하는 방송을 했음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꺼져 있어 실종됐음을 확인했다고 서해어업관리단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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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총격 사망 선원…“월북 가능성 낮아”
    • 입력 2020-09-24 10:53:29
    • 수정2020-09-24 16:06:09
    사회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단속업무를 하다 실종된 뒤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이 전남 목포에 있는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오늘(24) 오전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A씨의 월북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는 A씨가 월북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는 수사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A씨가 지난 2012년 임용된 뒤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해왔고, 이번 달 14일 해당 어업지도선 업무에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은 지난 16일 목포항에서 출항했고, A씨는 다음날인 17일 소연평도 인근에서 해당 어선으로 옮겨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또 사고 당일 오전 11시 30분쯤 직원들 점심을 안내하는 방송을 했음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꺼져 있어 실종됐음을 확인했다고 서해어업관리단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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