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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 편에서”…민주당, 추석 앞두고 택배업계 현장 점검
입력 2020.09.24 (11:26) 수정 2020.09.24 (11:48)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노동자 보호조치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24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용산 서브(SUB)터미널을 찾아 “올해만 해도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숨진 사례가 있었다”며 “희생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꼈다.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어 택배 수요가 늘었는데도, 작업 현장 인력이나 업무 분류가 충분하지 않다며 관련 법안 쟁점들이 며칠 내로 조정될 거라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안 심의 과정에서 택배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법안을 조정하고,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을지로위원장 박홍근 의원은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을 이번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법안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수하물 배송 사업자 인증제도 도입 ▲택배 기사에 대한 계약 갱신 청구권 6년 보장 ▲표준 계약서에 휴식 관련 조항 포함이 법안 주요 내용이라며, 국토교통부와 택배노동자, 업계와의 면담으로 내용을 조정해 법안을 재발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은 이를 중점 법안으로 선정했고 최선을 다해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손명수 국토부 2차관도 “추석 택배 물량 처리를 위해 합의했고, 합의 이행 여부를 보기 위해 정부도 모니터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뿐 아니라 택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문제가 제도적으로 잘 정비되고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국토부, 노동부 관계자들은 오늘 간담회에서 택배 종사자 건강 보호 조치에 대한 택배업계의 보고를 받고, 택배 자동 분류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정태영 CJ 택배위원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전체 물량이 10% 정도 늘었다. 택배 기사도 증원돼 2410명 정도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며 “부족함이 있지만 최대한의 효율을 늘려 작업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택배 노동자 편에서”…민주당, 추석 앞두고 택배업계 현장 점검
    • 입력 2020-09-24 11:26:26
    • 수정2020-09-24 11:48:14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노동자 보호조치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24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용산 서브(SUB)터미널을 찾아 “올해만 해도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숨진 사례가 있었다”며 “희생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꼈다.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어 택배 수요가 늘었는데도, 작업 현장 인력이나 업무 분류가 충분하지 않다며 관련 법안 쟁점들이 며칠 내로 조정될 거라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안 심의 과정에서 택배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법안을 조정하고,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을지로위원장 박홍근 의원은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을 이번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법안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수하물 배송 사업자 인증제도 도입 ▲택배 기사에 대한 계약 갱신 청구권 6년 보장 ▲표준 계약서에 휴식 관련 조항 포함이 법안 주요 내용이라며, 국토교통부와 택배노동자, 업계와의 면담으로 내용을 조정해 법안을 재발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은 이를 중점 법안으로 선정했고 최선을 다해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손명수 국토부 2차관도 “추석 택배 물량 처리를 위해 합의했고, 합의 이행 여부를 보기 위해 정부도 모니터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뿐 아니라 택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문제가 제도적으로 잘 정비되고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국토부, 노동부 관계자들은 오늘 간담회에서 택배 종사자 건강 보호 조치에 대한 택배업계의 보고를 받고, 택배 자동 분류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정태영 CJ 택배위원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전체 물량이 10% 정도 늘었다. 택배 기사도 증원돼 2410명 정도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며 “부족함이 있지만 최대한의 효율을 늘려 작업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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